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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처자

[솥밥] 바다의 영양을 품은 탱글한 굴밥 만들기

겨울이 가깝게 느껴지네요.
카사노바가 사랑하고
나폴레옹과 비스마르크의 강철체력의
비결이라는 '굴'의 계절.
갑작스런 추위에 적응하지 못한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 줄 굴솥밥을 준비했습니다.
잡내 없이 탱글한 굴의 식감을 살린
겨울 보양식 영양굴솥밥 따스하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 되시길요
3인분 2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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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소금을 넣고 이물질 손으로 잘 훑어
살살 흔들며 맑은 물에 헹궈
체에 받쳐 물기를 꼭 빼주세요

굴이 흐물거리거나 영양이 빠지지 않도록 물기는 꼭 빼둡니다

쌀은 맑은 물이 나오도록 씻어 (3번 헹궜어요) 물기는 따라내고 15분 이상 불려두고요
무는 납작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불린 쌀 위에 무를 깔고
(씻은 톳이나 건조톳 취향에 따라 얹고)
물을 부어 밥을 지으면 돼요.
무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물은 평소(쌀1:물1)보다
한 국자 정도 덜 넣어요.
*솥밥용 건조톳 반줌 넣었어요
사진엔 톳이 무를 가렸네요
불에 냄비를 올리고
뚜껑을 덮고 밥을 짓습니다.
밥이 익는 사이
고명으로 올릴 김치도
쫑쫑 썰어 들기름에 무치고요.
양념장도 만들어요
간장, 들(참)기름, 파, 고추는
쫑쫑 다져 넣고 섞어주세요.
파 대신 참나물도 향이 좋아요.
먹기 직전에 통깨도 양념장에 섞고요.
굴의 탱글함을 유지하려면
처음부터 넣지 말고
뜸들일 때 올리는 게 비결인데요
밥이 끓어 물이 잦아들면
씻어 물 빼둔 굴을 올리고
뚜껑 꼭 닫아
10분 정도 뜸 들이면 완성!!
간단해요
-영양 굴솥밥 맛있게 먹기 tip-
완성된 굴솥밥에 쫑쫑 썬 쪽파나 참나물을 뿌리면 향이 참 좋아요. 또 고소함을 더하려면 들기름이나 마가린을 조금 올려 섞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등록일 : 2021-11-23 수정일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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