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에 양배추,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무, 넣어 주고 1차적으로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팔팔 끓어오르면 대파도 넣어 줍니다.
해동한 오징어를 큼지막하게 썰어서는 넣어 줍니다. 센불에서 계속해서 끓여 줍니다. 모든 재료들이 푹 익고 양념의 붉은빛을 띠게 되면 충분히 다 끓여 진 것이죠. 만약 진득하고 진한 국물맛을 원하시면 중약불에서 조금더 끓여 주세요. 저는 그렇게 30분 정도 더 끓여 주었습니다.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주는 오징어고추장찌개 완성입니다. 고추장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더 원하시면 추가로 넣으셔도 되고요. 그런데 고추장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텁텁해질 수 있어서요. 대신 간장으로 추가의 간을 맞춰 주었습니다. 안그러면 멸치액젓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갈치속젓도 좋고요.
난 젓갈맛이 싫어!! 하시면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사실 갈치속젓은 비리지 않거든요. ㅎㅎ 그것으로 파스타를 만드는 집도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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