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윙을 미지근한물에 담궈 녹이고 찬물로 헹궈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키친타올로 대충 눌러주세요. 완전하게 물기를 없앨 필요는 없어요.
위생비닐에 윙을 담고 소금 찹찹, 후추 톡톡, 또는 허브솔트 찹찹 뿌려주세요. 비닐채로 쉐킷쉐킷한후 양념을 한번더 뿌려주세요. 허브솔트가 더 먹음직스럽더라구요.
마트에서 파는 치킨튀김가루를 툭툭 뿌려서 (저는 따로 계량하진 않습니다. 많이써도 짜지 않아요.골고루 묻을정도면 됩니다) 비닐을 다시 쉐킷쉐킷합니다. 윙 표면이 물기때문에 촉촉한 상태라 치킨가루가 잘붙습니다.
치킨튀김가루가 골고루 묻었어요. 가루를 넣었다고 하얗게 보인다거나 하진 않아요 (치킨에 있던 물기때문에). 시판 후라이드맛을 내려면 치킨튀김가루는 필수입니다!
치킨튀김가루가 비닐 바닥에 남아있어도 상관 없습니다. 털어낼 필요 없어요~
여기에 식용유 (저는 포도씨유를 썼어요)나 올리브유 등을 두번 정도 선을 긋듯이 죽 뿌려주고 쉐킷쉐킷한후 한번정도 더 뿌려서 쉐킷쉐킷해주세요. 전체적으로 촉촉해보인다 하는 수준으로.. 에어프라이어 돌릴때도 기름기가 있어야 더 맛있고 고소해요. 또 빵가루도 잘 붙는답니다.
여기에 빵가루를 툭툭 넣어주시고 쉐킷쉐킷 해주세요. 빵가루는 옵션인데 넣으면 더 바삭해요.
빵가루는 위생비닐 안에서 쉐킷쉐킷하는걸로는 빡빡하게 붙진 않아요. 여기까지만 해도 됩니다.
저는 아이들이 빵가루 풍성한게 좋다고해서,
양념된 윙을 볼에 옮겨 빵가루를 좀더 넣고 (장갑낀 손으로) 꾹꾹 눌러줍니다. 요상태로 냉장 보관했다가 먹을때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주시면 됩니다. 저는 밀폐용기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해요.
에어프라이어 180-200도, 15분-20분이면 완성입니다. 윙은 얇아서 잘익어요.
에어프라이어 쓸줄만 알면 저학년아이도 쉽게 하더라구요.
저희집 아이들은 배달해먹는거보다 이게 훨씬 맛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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