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나물은 다듬고 데치는 과정만 빼면 5분도 안 걸리는 것 같아요
시금치 뿌리가 두툼하지요
다듬을때 뿌리 부분이 영양성분이 많아서 뿌리 부분을
칼로 긁어서 살려주면 좋은데
분홍 부분만 남겨놓고 잘랐어요
포기가 큰 것은 4등분이나 2등분으로 잘라줍니다
시중에 파는 시금치 일 때는 물에 식초 한 큰 술을 넣고
잠시 담가놓았다가 씻어주는 게 좋아요
깨끗하게 씻어 건져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천일염 반 큰술 넣고 뿌리 부분부터 넣어 줍니다
데칠때 10초 정도 지난 다음 뒤집어 줍니다
사진 한번 찍은 다음 뒤집고
뒤집어서 20초 정도 지나면 건져줍니다
너무 삶으면 무쳤을 때 아삭하지 않고
물컹 거린답니다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담가 열기를 빼고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군 다음
물기짤 때 손으로 움켜쥐고 지그시 눌러 너무 꼭 짜지 않는 것이 좋아요
물기가 너무 없는 것보다 약간 촉촉한 것이 맛있답니다
너무 흥건하면 안 되지만 나물로 믹을 때는
너무 꼭 짜지 않는 것이 좋아요
양념도 기본만 넣어주면 됩니다
우리 집 국간장이 오래되다 보니 너무 짜고 색이 진해서 요리 색깔이 안 예뻐서
저는 참치 액을 사용했어요
마늘도 너무 많이 넣으면 시금치향을 헤칠 수 있어서 조금 넣어주고
뭉쳐있는 시금치를 툭툭 떨어주며 무쳐줍니다
통깨도 좋지만 깨소금이 더 고소하지요
깨 갈이로 갈아서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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