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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슴
육즙 가득 고소함과 풍미 가득한 차돌박이카레우동 만들기
저는 집밥을 자주 만들어 먹기 때문에 냉장고 또는 찬장에 떨어지지 않게 쟁여 두는 식재료들이 있는데요. 우동 사리, 차돌박이, 카레 가루도 그중 하나랍니다!
오늘은 제가 애정하는 이 세 가지 재료를 활용해서 차돌박이카레우동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확실히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로만 요리를 하니 절로 신이 나더라고요!
버섯은 꼭 느타리버섯이 아니라, 새송이버섯, 미니새송이버섯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하셔도 돼요.
단 표고버섯의 경우 향이 너무 세므로 추천하지 않는답니다!
페퍼론치노홀 다섯 개는 잘게 다져 준비해요.
냄비를 중불로 달군 뒤 냉동 상태의 차돌박이를 넣고 볶아요.
차돌박이는 기름이 많은 부위여서 굽다 보면 이렇게 기름이 나온답니다. 그러니 냄비에 따로 기름을 두르지 말고, 차돌박이를 볶아 주세요!
차돌박이에서 기름이 적당히 나오면 양파, 느타리버섯, 페퍼론치노를 넣고 센 불로 볶아요.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물을 500ml를 붓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
재료들이 다 익으면 카레가루 100g을 넣고, 잘 저어 주면서 적당한 농도가 될 때까지 끓이면 차돌박이카레는 완성이에요!
이제 우동 사리를 삶아 줍니다. 끓는 물에 우동 사리를 넣고 잘 풀어 주며 2분간 끓여요.
그리고 체에 걸러 건진 다음 얼음 몇 조각을 넣고 찬물에 헹굽니다! 얼음을 넣으면 우동 면발이 더 탱탱해진답니다! 이제 요리는 끝이에요!
준비한 접시 한 켠에 우동 면을 담고, 그 옆에 차돌박이카레를 붓습니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토핑을 올리면 되는데, 저는 쫑쫑 썬 쪽파와 반숙 계란이 잘 어울릴 거 같아 둘을 올려 보았어요!
저는 탱탱한 면을 좋아해서 이렇게 우동 면과 차돌박이카레를 따로 담은 뒤 섞어서 먹는데, 조금 더 따뜻한 차돌박이카레우동이 즐기고 싶다면 차돌박이카레에 데친 우동면을 넣고 살짝 끓이듯이 데워 주세요. 단, 그렇게 조리할 때는 우동 면을 2분 동안 삶지 말고, 면이 흝어질 정도로만 아주 짧게 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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