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아랫부분을 잘라낸 파프리카는
속에 있는 씨 부분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을
잘라내 주고
씨를 제거해 주세요.
매끄러운 겉면이 바닥으로 가게 두고
채 썰어 줍니다.
칼이 아주 잘 든다면
안쪽 부분을 바닥으로 가게 두는 것이
미끄러지지 않고 잘 썰리지만
보통 집에서 채 썰 때는
미끄러운 바깥 부분에 칼을 댈 경우
칼이 미끄러져 손을 다칠 수가 있어서
매끄러운 부분이 도마에 닿게 두고
썰어 주시는 게 좋아요.
꽈리고추도 파프리카 길이에 맞춰
반 잘라 준비합니다.
꽈리고추도 길게
다시 한번 잘라주셔도 좋아요.
또 꽈리고추 대신 청 피망을 사용해 주셔도 됩니다.
저는 집에 있는 꽈리고추를 사용했어요.
어묵도 반을 잘라 준 후
파프리카 길이 정도로
채 썰어 줍니다.
재료 준비는 완료
저는 집에 파채가 있어서 파채를 사용했는데요.
대파를 길게 재료들의 길이와 비슷하게
썰어 주시면 됩니다.
양념을 미리 섞어 줍니다.
깨와 올리고당을 제외한
간장 3T, 고춧가루 2T,
다진마늘 1T, 맛술 2T,
후춧가루를 섞어 둡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약불로 어묵을 먼저 볶아 주세요.
어묵은 튀긴 음식이라
어묵 자체에 머금고 있는 기름이 있어서
약불로 볶아주면 은근히 기름이 나온답니다.
오일리 한 어묵볶음을 원하신다면
식용유를 살짝 둘러 주셔도 됩니다.
살짝 노릇하게 볶아진 어묵에
손질해 놓은 파프리카와 꽈리고추를 넣고
같이 볶아 주세요.
파채도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파프리카와 꽈리고추는
생으로도 먹는 채소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볶지 않으셔도 돼요.
어묵이 가지고 있는 열기 때문에
나중에 더 익을 걸 생각하고
조금만 볶아 아삭함을 살려 주세요.
섞어 놓은 양념을 부어
한번 휘리릭 볶아 줍니다.
이때 물을 2T 정도 넣어주시면
양념이 더 잘 섞일 거예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