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은 감자칼로 껍질을 깐뒤 소금물에 약 20분 정도 담가 놓았다 쓰세요. 소금물에 담가 놓으면 떫은 맛을 제거해주고 갈변현상을 막아주거든요
껍질을 까고 난 연근은 사이즈를 정확하게 일정한 두께로 썰어 주세요. 그래야 익는 속도도 비슷할테니까요. 넘 얅게 썰어도 별로~ 넘 두껍게 썰어도 안되고 도톰하게 적당한 두께가 좋겠죠. 전 대략 0.7mm 되려나 ㅎㅎㅎ 그리고 계란도 풀어 주세요.
명란젓은 사정없이 주물러서 으깨주라고 하는데 양이 많지 않으면 그냥 껍질 살짝 벗겨서 조물 조물 하면 되고 그 다음 연근 구멍안에 명란젓을 넣어 줄건데요. 김수미 연근전 만드는 방법 보니 손바닥에 명란젓을 올리고 연근을 올려 꾸욱 눌러 주더라구요. 많은 양을 잽싸게 하기엔 최현석 셰프가 알려준데로 칼 등으로 잼바르듯 발라 채워 주는게 깔끔하고 빠르더라구요 구멍안에 소고기 채워넣으면 고기연근전이 되겠죠.
그다음 넓은 접시에 밀가루를 담고 연근을 올려 앞뒤로 살짝 살짝 묻혀주세요.
밀가루 묻힌 후 계란물에 담갔다가 올리브유 두른 팬 위에 올려 노릇 노릇 부쳐주시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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