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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앤Thyme

친절한 라앤타의 혼밥 레시피- 배추 두부 된장국

배추 속 잎이 노란것이 참 맛있게 생겼다. 삶아 놓은 보쌈 고기가 몇 쪽 있기에 미수기가 만들어 놓은 생채를 턱 얹어 연한 노란샛 생 배추 잎사귀에 싸 먹었더니 꿀 맛도 그런 꿀 맛이 없다.



문제는 김치를 할 것이 아니라면 늘 배추 한 통을 사도 남아 처지는데 있다. 딱히 뭐 할게 없다. 랩에 꼭꼭 싸서 냉장고에 넣으며 배추전이라도 부쳐 먹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서랍 깊숙히 넣고 나면 차일 피일 배추는 잊혀지게 마련이다.

배추야, 미안....



빙산의 일각(?)이겠지만 일단 배추잎 5장을 뜯어 한끼 먹을 된장국을 끓여 본다. 냉장고를 보니 먹다 남은 1/4모 두부가 얌전히 선반 끝에 앉아 있다. 2/3 정도 남은 원래는 길었던 홍 고추도 무참히 널부러져 있다.

팬잔병(?)들의 모임 같지만 서로를 위해 완전체를 이룰 준비가 된 이들을 긁어 모아 배추 된장국을 향해 돌격~~

2인분 2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배추는 씻어 어슷하게 자르고
홍고추와 파는 어슷 썰고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멸치 육수를 우려 준비합니다.
된장 2큰술을 풀어 줍니다.
배추를 넣어
숨이 죽도록 끓여 줍니다.
다진 마늘을 넣고
두부와 홍고추를 넣고 부르르 끓여 준 후 파를 넣고
불을 꺼 줍니다.
팁-주의사항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채워 줍니다.
소금의 양은 기호에 맞게 가감 하세요.
배추는 숨을 너무 죽이지 않도록 해요
두 그릇 정도 나오는 국의 양으로 혼밥이나 2인 가족에 적당한 양이예요.

등록일 : 2020-11-27 수정일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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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Lime앤Thyme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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