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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를 사랑하는 룻
깍두기 담그기
무가 갑상선에 좋다는 큰언니의 잘못된 정보를 듣구 마침 마트에 무가 2,300원밖에 안 하길래 사서 왔어요. 근데 깍두기를 담그고 인터넷 검색을 하니 갑상선 기능저하이신 분은 익히지 않은 무는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구 하네요. 그래도 그 김에 깍두기를 담아 시댁에도 드렸네요:)
**모든 스푼기준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찹쌀풀을 조금 걸쭉하게 끓여요. 찹쌀가루 2스푼과 물 조금을 넣어 잘 풀어준 후 중불~약불순서로 끓여서 식혀 줘요.
무 1개를 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두어요
설탕 3큰술, 소금 2큰술을 넣어 절여요.
30~40분정도 절인 후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요. 어떤 분들은 물기만 빼시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저는 나중에 새우젖이랑 까나리액젖이 넣어 줄 것을 생각해서 간단히 씻어 물기를 빼 줍니다.
무에 고추가루 1.5스푼을 넣어 고추가루 물이 스며 들게 해줘요.
다진마늘 2스푼, 생강즙 1.5스푼을 넣고 살짝 버무린 후 식힌 찹쌀풀과 쫑쫑 썰어둔 대파를 넣고 간을 맞추어 가며 새우젖 1스푼, 까나리액젖 3큰술을 넣고, 꿀 3~4스푼(가을무는 맛있는데 여름무가 맛이 좀 없어서요~~무에 따라 조금 더 추가해 주세요.)과 취향에 따라 고추가루0.5스푼~1스푼 추가, 깨를 넣어 마무리! 맛있어 져라를 외치며 버무려 줍니다.
1)물기제거를 잘하셔야 물이 많이 안생겨요.
2)깍두기의 예쁜색깔을 위해 고추가루물을 꼬옥 들이세요.
3)새우젓을 넣으면 시원해요.
4)가을무는 초록부분이 많이 달아요. 가을무로 담으시면 설탕이나 꿀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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