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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앤Thyme
목이 버섯 볶음
목이 버섯이라는 아이가 있다. 짬뽕이나 잡채에 흔히 사용한다. 나도 사용은 하지만 구태여 그 아이를 건져 먹지는 않는다. 생김이 일단 호감형이 아니고 내 입장에서 정의내려 말하자면 음식 한켠에 장식으로 쓰는 파슬리 같은 용도? 단 한명도 없다고 말 할수는 없겠지만 여간해선 그 파슬리를 먹는 자는 없으니까...
그런데!!
내 주변에 단 한 명, 그 목이 버섯만 건져 먹는 자가 있으니 바로 내 딸랭이! 언젠가 나는 진심 궁금하여 내 그릇에 있는 목이 버섯을 건져 주며 물은 적이 있다.
맛있느냐?
맛있다고 한다. 진심 맛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딸랭이 없는 자리에서 짬뽕을 먹을 때나 목이 버섯을 발견하면 딸랭이에게 건져다 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결국 , 그런 내 마음은 딸랭이에게 목이버섯 볶음을 해다 바치기에 이르렀으며 딸랭이는 무척 좋아했더라능~
물기를 뺀 목이 버섯을 달군 팬에 들기름 살짝 두르고 볶아 줍니다.
(볶을 때 튀어 올라요. 데이지 않게 조심하세요)
분량의 간장,
설탕,
굴 소스를 넣어 잘 볶아 줍니다.
후추를 뿌리고
다진 마늘, 다진 파를 넣고 한 번 더 휘리릭볶아 마무리 해요.
목이 버섯의 다당류, 베타글루틴은 면역을 활성화 하여 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요,
비타민 D, 칼슘 등이 뼈를 튼튼하게 하며 콜라겐 성분도 들어 있다ㅣ고 하네요.
철분이 다랼 함유되아 빈혈에 도움이 되고 식용 버섯 중 식이섬유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이 목이 버섯에 많이 들어 있는 바타님 D는불포화 지방산에 의해 흡수가 증가되니 들기름을 사용해 볶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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