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숙성을 시켜주어야 하기 때문에 양념장부터 만들어 줍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양조간장, 다진마늘, 다진생강, 맛술, 매실액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후추와 갈치속젓을 넣어 주었습니다. 갈치속젓은 감칠맛을 내어 주는 천연조미료같은 역할을 하지요. 없으시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혹시 라면스프가 있으시면 라면스프를 넣게 되면 진정 맛있는 양념장이 되기도 하지요.
잘 섞어 준 후에 냉장고에 넣고 숙성을 시켜 줍니다. 그리고 다른 재료준비를 하시면 훨씬 빠르게 음식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청경채는 잎을 뜯어서는 깔끔하게 씻어 주고 속의 작은부분은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깻잎도 준비해서 반으로 썰어 준 후에 3등분을 하시면 됩니다.
양파도 깻잎의 크기에 맞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냉동순대는 냉장고에 넣어 두고 자연해동을 시켜 줍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양념이 되어져 있는 돼지곱창입니다. 이미 직화로 1차로 구워졌기에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습니다.
순대곱창볶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양배추입니다. 신선한 양배추를 준비해서는 썬 후에 깔끔하게 씻어 준 후 물기를 빼 준 후 냄비에 기름을 양배추를 깔아 줍니다.
대파를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썰어 준 후에 넣어 주고 양파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양념된 돼지곱창도 넣어 주고 그 위에 양념장을 올려 줍니다.
순대를 올려 주고 들깨가루를 뿌려 줍니다.
사골곰탕육수를 부어 줍니다. 시중에 파는 곰탕육수를 넣으시면 됩니다.
마지막 위에 깻잎을 올려 줍니다. 신림동순대타운의 순대집에 가게 되면 이렇게 된 상태로 불판 위에 올려 주지요. 저도 그렇게 한번 해 보았습니다. 자, 이제 불을 키고는 잠시 달궈지는 동안까지 기다리다가 지글지글 끓고 볶아지는 소리가 들리면 서서히 잘 뒤집어 가면서 볶아 주세요.
볶을때에 너무 뻑뻑하다면 육수를 추가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육수를 다 써버리신 경우 그냥 생수를 넣어 주시면 됩니다. 현재는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물이 생기게 되는데 계속해서 센불에서 두고 있으면 물기가 사라지게 됩니다. 너무 자주 뒤집으면서 볶지는 말아 주세요. 그럼 순대가 전부 터져서는 순대 모양이 사라지게 됩니다. 물기가 사라졌을때에 한번 뒤집어 가면서 섞어 준 후 불을 끄시고는 참기름을 한바퀴 둘러 주세요. 그리고 섞어 주시면 끝!!
완성접시에 푸짐하게 담아 주고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곱창과 순대와 깻잎, 그리고 양배추!! 매콤한 맛이 지나치지 않고 맛있게 매운 맛인 순대곱창볶음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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