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773
상품목록
main thumb
Lime앤Thyme

송편 - 친절한 라앤타의 쉽게 만드는 추석요리

떡을 참 좋아하진 않는다. 인절미 한개나 송편 한 개 정도 먹고 싶을 때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두 개도 집어 먹는 일이 없으니 한 팩을 사기에도 늘 부담이 된다.

​내가 사는 캐나다에는 추석이란 명절은 없다. 한국 마트에서 한가위 세일이나 해야 추석인갑다 한다. 살아 온 버릇이 있어 추석 때면 송편 한 쪽은 먹어 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명절이면 가끔 약식이나 만들어 주변과 나누는 정도지만 올해는 플라워 송편 클라스가 있어 송편은 원 없이 쪄 보는 중이다. 내가 떡을 만드는 자는 아니다 보니 연습이 필요하다. 앙금 플라워 해서 얹으면 만드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기분이 좋아 진다.




습식 쌀가루로 떡을 찌면 확실히 맛이 좋다. 그러나 습식은 물 맞추기가 까다롭다. 건식 쌀가루로 하면 확실히 물 맞추기는 좋은데 떡 맛은 습식만 못하다. 나 같은 사람은 먹으려고 만드는게 아니라 만들려고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 말이다.



어쨋든 오늘은 건식 쌀 가루를 썼다. 천연 파우더 넣고 색을 내니 기분 전환에는 최고다. 앙금 플라워를 얹고 났을 땐 기분이 수직 상승, 하늘까지 닿을 듯한 ? ㅎㅎ

​​(토론토 중앙일보에 추석 특집으로 실린 요리입니다.)
3인분 6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소는 미리 만들어 둔다.
(어느 정도 개어지면 손으로 주물러 섞어 주세요)
가루 재료는 한 번 체에 내려서 잘 섞어 준다.
뜨거운 물을 준비해서 세 번에 나누어 부어 주며
반죽을 매끈하게 만들어
실온에 20-30분 정도 휴지 한다.
가운데 홈을 파서 깨 소를 넣고 꼭꼭 봉한 뒤 다시 주물러서 공기를 뺀 후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한다.
물이 끓으면 찝기를 올리고 수증기가 올라 오는 걸 확인한 후 뚜껑을 덮는다.
20분 쪄 준다.
다 쪄진 떡은 찬 물에 잠시 담그거나 찬물을 틀어 틀 째로 샤워를 시킨 후
참기름을 발라 준다.
팁-주의사항
떡 반죽은 질지 않아야 맛있어요.
앙금 플라워를 얹을 송편은 납작한 원 모양으로 빚어 주었어요.
꽃을 얹을 것이 아니라면 원하는모양으로 빚어 주면 되어요.
색을 낼 파우더의 양을 너무 적게 쓰면 찌는 과정에서 색이 바래서 예쁘지 않아요.
6-7g 정도는 써 주는 것이 좋아요.
한번 먹을 양으로 적당해요.

등록일 : 2020-09-26 수정일 : 2021-06-18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Lime앤Thyme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댓글 0
파일첨부
굴전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고등어구이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마늘쫑볶음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미나리무침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식빵피자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탕수육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치킨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양배추덮밥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계란밥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숙주볶음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