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용하는 것보다는 데쳐 사용하는 게
아무래도 깔끔하고 잡내 제거도 되니
번거롭더라도~~ 데쳐주세요.
그리고 찬물에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 놓고
양념재료인 간장(8), 고춧가루(5), 고추장(2), 맛술(3),
다진 마늘(2), 케첩(2), 생강가루(0.2), 카레 가루(1),
매실액(1), 후춧가루(0.1)을 한데 넣어 고루 섞어 주세요.
냄비에 감자, 양파, 당근을 먼저 깔고
그 위에 묵은지, 데쳐 놓은 닭을 한데 올리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이때 갖고 계신 김치마다 염도가 다르잖아요
그러니 한 번에 다 넣지 마시고
일단 절반 정도 넣고 끓이다가 부족하다 싶으면
더 추가해 넣어주셔도 된답니다.
저는 만들어 놓은 거
다 넣고 끓였는데 간은 좋았어요.
혹 다 넣고 끓이고 싶다
근데 중간에 짜다 싶으면
야채를 더 추가해 넣어주면 되긴 해요.
물은 넣지 않아요.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끓여 줄 거예요
그러니 뚜껑을 덮고
중약 불로 줄여 50분 정도 익혀주심 되는데요.
이때 그냥 끓이기만 하면 바닥이 눌어붙을 수 있으니
중간중간 양념이 고루 배이도록
뒤적이며 끓여 주심 된답니다.
압력밥솥에 조리해도 괜찮아요
이때는 물을 살짝 넣어 주는 게 좋답니다.
안 그럼 탈수 있거든요.
불에 올린 다음 압력솥 추가 돌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어 7분간 끓이다가
불을 끄고 15분간 뜸을 들여 조리하심 돼요.
물 한 방울 넣지 않아도
사진처럼 국물이 넉넉하게 나온답니다.
그러니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조리해 주세요.
김치가 무르익고 닭이 완벽하게 익으면
센 불에서 끓여 국물을 졸여 주거나
난 국물이 좋아하심 졸이는 과정 없이 마무리하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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