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인 옥수수!!!!!!

요즘 한창 제철이죠ㅎ 솥에 쪄서 먹는 따끈따끈한 옥수수도 꿀맛이지만..

톡톡 터지는 식감의 달달한 캔옥수수도 정말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을 정도로.. 신랑이나 저나 너무 좋아해서 옥수수캔은 집에 항상 떨어지지 않게 사두는 편이에요!)

오늘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 옥수수를 더 맛있게!! 옥수수전으로 만들어 봤어요.

간단하면서도 너무 맛있는 밥반찬겸 안주에요ㅎ

재료도 간단하지만 만드는방법도 정말 간단해요.

340g 캔 하나 따면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크기로 2장정도 나와요^^

우선 옥수수캔은 체에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튀김가루는 종이컵 1/2컵 정도 담아서 넣어주세요.

여기에 물 1/3컵 50g 정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너무 반죽이 묽어 뒤집기 힘들다 싶으면 전 모양을 작게 부쳐주셔도 되고

튀김가루를 조금더 첨가하셔도 됩니다. (단.. 너무 많이 넣어 반죽이 뻑뻑하면 맛없어요 ㅠ ㅠ)

튀김가루에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또 나중에 치즈 올릴거라) 추가 간은 안하셔도 돼요.

작은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예열되면 반죽의 반을 넣고 숟가락으로 잘 펴줍니다.

전이 튀겨지면서 고소하고 달달한 맛있는 냄새가 집안가득..........ㅎ

ㅎㅎ 확실히 전은 조금 센불에서 튀기듯 부쳐야 맛있는거 같아요.

윗면이 어느정도 익었다면 뒤집어 주세요.

아랫면도 노릇하게 잘 익으면 한번더 뒤집고 모짜렐라치즈를 한줌정도 듬~~~뿍 뿌려줍니다.

저는 체다치즈도 섞여있는 혼합치즈 사용했어요^^

뚜껑을 덮고 약한불에서 치즈를 녹여줍니다.

뚜껑 덮고 녹이다가 좀더 빠르게 녹이려고 토치로 마저 녹였어요ㅎ

토치로 한번 그을리니.. 오븐에서 구운것 같은 효과가ㅎㅎ

노릇노릇 넘 맛나 보이죠?!!! 여기에 연유 지그재그로 뿌려서 토핑하고 파슬리가루 톡톡 뿌려주면 완성!!

옥수수전은 역시 단짠단짠 해야 제맛인거 같아요.

연유는 정말 강추!!!ㅎ

연유가 없다면 설탕으로 대체 하셔도 되고.. 단맛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갓 구워서 바로 먹으면 치즈가 쭈~~~~욱 늘어나고

바삭바삭 하면서 톡톡 터지는 옥수수의 식감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맛은 뭐.. ㅠ ㅠ 맛있는거에 맛있는걸 더하니 맛없을수가 없죠

단짠단짠 하면서도 고소한맛. ㅎㅎ 원래 자극적인게 맛있잖아요.

이렇게 모짜렐라치즈를 올려 먹어도 되지만

모짜렐라치즈대신 파마산 치즈가루 듬~~~~~~~뿍 올리고 연유 드리즐 해서 먹어도 또 다른맛.

나머지 한장은 피자시켜먹을때 안먹고 냉장고에 넣어둔 파마산치즈가루 한봉 다 넣고 연유듬뿍 뿌려먹었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신랑도 맛있다고 잘먹어서 뿌듯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