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이 열시라 시장은 이미 끝이났고
가까운 할인 마트에서 급하게 구해온 창난젓
창란젓이라고 적혀있으나 창난젓이 맞는 표기구요
창난은 명태의 창자를 뜻합니다!
다른 젓갈보다 꼬돌꼬돌?해서 씹는맛이 좋아요
젓갈은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하죠? 그러나
소금에 절이기 때문에 나트륨때문에 피하신데요
짭짜롬한 음식들은 밥도둑이 확실한것 같아요
집에 있는 야채들이 총 동원되었어요
무가 있었음 좋았을것을 없어서 자연히 패스
고추장에 찍어먹으면 갭나 맛있는 마늘쫑 투입
파+마늘+마늘쫑 다져주세요
아삭아삭 씹는 맛도 좋고 알싸한 매력이 있는 마늘쫑
준비한 야채들은 다져주세요!
씹는맛이 있도록 큼직하게 다져주는 것이 포인트
양파, 청양고추도 다져주세요
창난젓에 썰어둔 야채를 몽탕 털어넣어주세요
고추가루,참기름,올리고당 1T씩 넣어주세요
잘 섞이도록 비벼주시면 창난젓무침 완성
깨도 넣어시면 좋구요
저는 마지막에 위에다가 솔솔 뿌려줄거예요
누룽지 끓여서 같이 먹으면 핵맛있거든요~
오늘은 쌈밥이다보니 누룽지는 다음을 기약하며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 재료들을 투입! 고고
마트에서 사온 쌈다시마에요! 쌈다시마 오픈
오잉?
사실 무슨 시레기인줄 알고 처음에 너무 당황하였네요~
염장되어 있어서 그런듯 하니 다시마 개봉해서 너무 놀라지말지어다ㅠㅠ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주면 소금기는 쫙 빠지고 흔히 보던 다시마 맞지요?
다시마 아닌줄알고 혹은 상했나싶어서 한참은 고민했는데 물에 씻으니 아주 윤기가 좌르르 흐르네요
쌈다시마는 끓는물에 한번 데친 후에 찬물에 한번더 헹구어서 먹어야해요~
데칠때는 그냥 넣었다 빼는 정도로만 데치시면 되니까 너무 오래 삶지 않아도 됩니다~
길쭉하게 썰은 다시마위에 동글동글 뭉쳐준 밥을 얹고 도르르 말아주시면 끝이랍니다
생각보다 다시마 재단이 쉽지가 않았어요ㅠ
다시마가 크기가 전부 제멋대로고 그래서 삐뚤빼뚤 조금 힘든 작업이였습니다
요렇게 밥을 쌈다시마에 말아주고 그 위에 창난젓갈만 얹으면 다시마창란젓쌈은 완성
말기 귀찮으시면 그냥 쌈다시마 위에 밥얹고 창난젓 올려서 드시면 그게 더 편하지 싶으십니다!
이렇게 보기에는 참 이쁘지요? 그렇네요~
여보가 젓갈을 안먹어서 젓갈 좋아하면 도시락으로도 한번 싸주고 싶은 다시마창난젓쌈인데요! 아쉽!
뭐, 저혼자 다 먹을수 있으니 좋다라고 말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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