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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남
소스만들기) 유자청소스 만들기
과일도 제철과일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고흥에서 재배되는 유자는 11~12월이 제철인데 생산과 동시에 농협이나 생산자협회.유자청 가공공장에서 거의 전량 매입하여 유자청을 만듭니다. 따라서 제철인 지금도 여기 논산에서는 마트나 재래시장에서 생유자를 구하기가 힘듭니다. 거의 전무한 상태 입니다.
이렇게 금년에 만들어진 유자청은 금년에 출시 되는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숙성시간이 필요 합니다. 따라서 숙성 과정에서 설탕과 유자가 혼합된 유자청은 원래의 이쁜 노랑색 이 아닌 약간 어둔운 노랑색을 가지게 됩니다. 재래시장 이나 마트에서 생유자를 구입해서 개발 당시의 이쁜노랑색을 보여주려 했는데 없네요. 회사에서 신제품 소스하나를 개발해서 출시 하려 할때 먼저 조사하는 것이 원료수급이 원할한가를 따져보고 개발 하는데 유자는 원물수급이 어려워 개발만 하고 리스크요인이 커서 팩토리제품(공장제품)으로는 어렵고 핸드메이드제품으로 가능할것 같아서 리뉴얼(수정)해서 유자청소스로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유자샐러드소스 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유자청이 가공용이고 냉동실에 보관중 이라 원하는 컬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만일 이쁜노랑색 을 원하면 노랑파프리카를 1/4정도 같이 갈아서 만들어 보세요. 유자향이 워낙 강해서 파프리카향은 예민한 사람 이외 냄새를 느끼지 못 합니다. 유자청소스는 어떤 샐러드와 잘 어울리는데 특히 닭가슴살샐러드에 더 잘 어울립니다
회사 구내 식당에서 달가슴살 샐러드유자청소스6kg를 만들었습니다(100명이 먹을 양 입니다)
실제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먹을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당침유자(유자청,설탕에 절인 유자)를 사용할때 건데기만 위에 표기한 양(43.15%)을 사용하면 약간 씁쓸한 맛이 올라오고 밑에 깔린 설탕물만 사용하면 너무 달고 유자와 설탕(액)이 적절하게 들어 가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내용물을 전부 넣고 블렌더로 곱게 갈아 주어야 합니다. 덜곱게 갈리면 유자를 씹으면 약간 씁쓸한 맛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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