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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양
소갈비탕 끓이는법
지인께서 코스트코에 가셨다가 미국산 소갈비를 사다주셨어요
저와 신랑 둘 뿐이라 둘이서 먹기 적당한 크기의 소갈비를 사다주셨어요^^
큰 냄비가 없을까봐 뼈 크기도 작은 걸로 사다주시는 세심함에 감사했어요
진짜 큰 냄비가 없었거든요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갈비탕을 열심히 끓여봤어요
갈비를 주신 분께서 처음 말씀하시길 뒷쪽 껍질을 벗기고 물에 담그라고 하시더라고요
뭔가 하고 봤는데 뒷쪽에 약간 힘줄느낌이 날 정도의 얇은 껍질이 있었어요
끝 부분을 살짝 뜯어서 잡아 당기니 쭉 벗겨지더라고요
혹시 토막난 갈비가 아니라 통으로 된 갈비라면 그 부분도 한 번 확인해보세요^^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순서가 바로 핏물빼기라고 생각해요
1-2시간에서 반나절까지도 빼게되는 핏물
핏물을 빼 주셔야 고기잡내가 안 나고 비린내도 안나요
1-2시간 이상 담궈두시는데 중간에 한 번씩 물을 새로 갈아줬어요
핏물버리고 새물로 바꿔주기~
핏물을 뺀 갈비는 끓는 물에 살짝 초벌삶기를 해 주세요
이 때 이물질들이 빠진답니다^^
저는 한소금 끓을 때까지 뒀다가 껐는데 한 번 삶아낸 건 찬물로 헹궈줬어요
이 때 생각보다 불순물이 많이 나와요
삶을 때는 저는 그냥 물만 가득 넣고 무랑 마늘 넣었거든요
그런데 사람들만다 소주를 넣기도 하고, 생강, 양파나 대파도 넣으시고
통후추나 월계수잎을 넣기도 하더라고요
잡내를 없애고 불순물을 없애기 위한 과정이니 편하게 하심 될 것 같아요^^
너무 많이 넣어서 본연의 맛을 해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저는 그냥 물과 무, 마늘만 넣었어요
여기에도 무 넣고
통마늘 넣고
같이 팔팔~ 끓여주기^^
한참 끓였어요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물이 2/3이 될 때까지 끓여주고
저는 중간에 물 더 넣고 더 끓였어요
1시간은 더 끓인 것 같아요
중간에 기름을 떠내긴 했지만
식으면 기름이 굳어서 떠내기 좋아요
그렇게 기름을 다 건져주셔야 깔끔한 소갈비탕 끓이는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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