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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어묵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이것만 넣어도 맛있어요.

오늘은 비가 옵니다.

아침에는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많이 왔었는데 지금은 밖에 나가도 될 정도로 옵니다.

저는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많이 올 때 밖에 나갔다 들어왔는데 신발을 비롯해서 양발, 바지까지 다 젖은 상태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제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고생을 하면서까지 밖에 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입이 심심하다는 어머니, 어제 날씨 좋을 때 해물부추전 만들어 먹었는데 오늘 비 온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오늘 만들어 먹었을 텐데 말이죠.

어제 해물부추전 만들어 먹었는데 오늘 또 만들어 먹기는 그렇고 오늘은 어머니 최애 반찬 어묵볶음을 만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어묵을 좋아하셔서 냉장고 열어 보면 거의 있는데 술안주로 팬에 아무런 양념 없이 구워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만능 소스 굴소스만 넣어서 어묵볶음을 만들었습니다.

굴소스만 있으면 간장 넣고 설탕 넣고 이것저것 양념 넣을 필요 없이 세상 간단합니다.

그럼 지금 바로 어묵볶음 만드는 법 알려드립니다.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동영상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양파, 노란 파프리카, 빨간 파프리카는 0.3cm 간격으로 썬다.
어묵은 0.5cm 간격으로 썬다.
팬에 식용유 2T를 두르고 양파를 볶는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어갈 때쯤 어묵을 넣고 볶는다.
어묵이 노릇노릇하게 익어갈 때쯤 노란 파프리카와 빨간 파프리카를 넣는다.
노란 파프리카와 빨간 파프리카가 윤기 있게 익어갈 때쯤 굴소스 2T를 넣고 볶는다.
굴소스가 어묵, 노란 파프리카, 빨간 파프리카에 충분히 스며들었을 때쯤 참기름 1T를 넣고 볶는다.
마지막으로 볶은참깨를 넣고 가볍게 볶으면 어묵볶음 완성.
팁-주의사항
저는 노란 파프리카와 빨간 파프리카를 넣어서 아삭한 식감과 알록달록한 색감을 추가했는데 노란 파프리카와 빨간 파프리카가 없다면 당근을 넣어도 좋습니다.
어묵볶음은 저희 어머니의 최애 반찬이기도 하지만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반찬으로 만들어 주어도 잘 먹을 듯합니다.

등록일 : 2020-06-05 수정일 :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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