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쳐낸 전복은 찬물에 씻어서 내장 제거해 줍니다. 내장은 나중에 지단으로 활용할 예정이고 전복껍질은 냉동실에 보관해 주세요. 육수를 낼때에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편스토랑 전복감태김밥에 전복은 양파와 함께 간장을 넣고 볶아주시면 됩니다. 전복을 일단 편으로 썰어 줍니다. 전복이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얇게 얇게 썰어 주었습니다.
달궈진 팬에 양파와 전복을 넣고 소금, 후추 간을 하고는 볶아 줍니다.
볶아낸 전복 준비해 놓았고요.
감태입니다. 전혀 간이 들어가지 않은 감태입니다. 조미된 감태는 별로 입니다.
전복내장과 달걀을 넣고 잘 섞어 준 후에 믹서기로 갈아 줍니다. 이것으로 지단을 만듭니다. 그런데 의외로 내장이 짜내요. 그래서 간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전복내장을 넣은 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전복감태김밥 재료들이 다 만들어졌습니다. 전복양파볶음, 고추장아찌, 전복내장지단, 그리고 그밖에는 그냥 흔히 쓰는 김밥재료들입니다. 단, 어묵은 그존의 부산어묵스타일이 아닌 일식당에 가서 우동을 시키면 나오는 어묵 매란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럼 더더 모양이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감태 한장으로 싸 보았고 두장으로도 싸 보았는데 역시나 두장이 정답인 듯 싶었습니다. 대신 두장으로 만들 경우 칼을 미리 갈아서 썰어 주십시오. 상당히 질깁니다. 은근히!!!!
밥을 편편하게 깔아 주고는 재료들을 올려 줍니다. 전복볶음도 올려 주고 전복내장지단도 올려 주고요.
전복지단의 간이 너무 쌔서는 미나리를 추가로 넣어 주었습니다.
감태 두장으로 돌돌 말아낸 전복감태김밥 완성입니다. 우와 맛 환상입니다. 전복의 씹히는 식감과 더불어서 이건 기존의 김밥하고는 차원이 다른 듯 싶습니다.
알록달록한 감태전복김밥 완성입니다. 감태향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건 전복이 1순위인지,,,,,,,감태가 1순위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오히려 전 감태에 감동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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