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찹쌀풀과 고춧가루, 액젓, 다진마늘, 다진생강, 그리고 매실액, 부추가 들어가기 때문에 파는 생략했습니다. 파김치를 할때에도 썬파는 넣지 않았지요. 파김치이기 때문에 굳이 파를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부추가 들어가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찹쌀풀에 고춧가루를 넣어 줍니다. 두가지를 사용했습니다. 굵은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고춧씨를 넣어 줍니다. 그럼 김치가 아주아주 시원한 맛을 내어 주기 때문이지요.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액,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넣어 주면서 육수도 넣어 줍니다. 잘 섞어 주시면 김치양념은 끝!!!
잘 섞어 주신 후에 냉장고에 잠시 1시간이상 숙성시켜 줍니다. 그럼 더욱더 감칠맛 나는 김치맛을 낼 수 있습니다.
숙성되는 시간에 맞춰서 오이를 썰어 줍니다. 오이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2등분해주시면 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어 줍니다. 끝까지 내어 주면 안되는 것은 아시죠 ^^
그리고 굵은소금을 넣어 주고는 잠시 소금에 절여 둡니다. 그래야 아삭아삭한 식감의 오이소박이를 드실 수 있으니까요.
오이소박이가 절여지는 동안에 부주를 준비합니다. 꼴랑 오이소박이에 부추만 들어갑니다. 그런데 당근을 채썰어서 넣으셔도 되고요. 하지만 부추만은 꼬옥 넣어 주셔야 제맛이 납니다.
오이소박에 들어가는 부추는 잘게 잘게 썰어 주시고요.
부추김치에 들어가는 부추는 5cm정도의 길이로 썰어 주시면 됩니다.
오이소박이 양념이 되는 부추에 만들어 놓았던 김치양념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잘 버무려졌지요. 이제 오이속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절여진 오이는 한두번 정도 찬물에 깔끔하게 소금기를 없애 줍니다. 소금을 많이 넣어서 짜졌다면 3-4번이상은 씻어서 짠기를 빼주시면 됩니다.
본격적으로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볼까요.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넣은 오이에 부추양념을 넣어 줍니다. 중간중간 깔끔하게 넣어 주고 오이 겉면에도 양념을 입혀 줍니다.
양념을 다 넣은 오이소박이를 차곡차곡 김치통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남은 김치양념과 남은 부추를 이용해서 부추를 넣고 버무려 준 후에 위에 올려 줍니다. 그럼 부추김치도 완성입니다. 아이고...1타2피입니다. 이 상태로 실온에서 1-2일정도 숙성시켜 준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차갑게 해서 드세요. 그럴려면 적어도 하루 정도는 지나야 제맛을 낼 수 있습니다.
아삭아삭하면서도 곰삭은 듯한 오이소박이 완성입니다. 파김치도 아주아주 잘 되었고요. 우와... 밥에 물 말아서는 한입 한입 식감을 느끼면서 먹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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