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마다 폭 빠져서 먹는 섬초
시금치 종류가 이것저것 많던데 저는 섬초가 제일 맛있어요.
비금섬초 보이면 꼭 드셔보세요~
달달한 맛이 정말 최고에요.
시금치 다듬어서 판매하는 곳 가면 가끔 시금치 뿌리를 댕강 다 잘라서 파는 분들 많더라구요.
시금치 뿌리 특히 겨울 섬초 뿌리가 엄청 달콤한거 모르시나봐요. ㅠㅡㅠ
저는 요 시금치뿌리 먹고싶어서 섬초 사먹는 사람인데..ㅋ
시금치 사서 뿌리 자르지말고 함께 드세요~
특히 겨울엔 달콤함이 시금치 잎보다도 강하답니다!
뿌리 흙은 깨끗하게 닦아주고~
잎도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시금치 넣어서 데쳐줍니다.
1분 이내로 시금치 데쳐줍니다.
시금치 잎이 여리고 작다면 뿌리만 익은 것 같으면 바로 꺼내주세요.
데친 시금치는 차가운 물로 한번 헹궈줍니다.
빨리 헹궈주지 않으면 뜨거운 열기로 인해서 시금치가 계속 익어서 물러져요.
물기를 꼬옥 짜주고,
시금치 한단에 국간장 1-2숟갈 정도면 충분해요.
( 1숟갈만 넣어보고 부족하면 더 넣어주세요. )
시금치무침 할 땐 간을 세게하지 마세요.
시금치 자체로도 간이 약간 있기 때문에 고유의 맛을 느끼려면 최소한의 간만 하는게 제일 좋아요.
매실청도 0.5숟갈 정도만.
다진마늘도 넣지않거나 0.5숟갈만 넣고,
참기름 촤악, 깨소금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