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와 너구리가 있어야 짜파구리가 되겠지요~ 너도 나도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몇 자 더 적어봅니다.
기생충에서는 한우 채끝살이었지만 저는 집에 있던 부챗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부챗살에는 먼저 밑간을 하기 위해서 굵은 후추와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고급지게 뿌려줬습니다.
솔트가 있으시면 솔트를 뿌려주셔도 되겠지요.
끓는 물에 면 2가지를 넣고 4분을 끓입니다.
팬을 달군 후에 부챗살을 넣고 구워줍니다.
고기는 그냥 구워서 짜파구리에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고기는 먹기에 편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면이 다 삶아지면 물을 버리고 다 버리시면 안되고 조금은 남겨두셔야겠죠.
그리고 남은 스프를 넣어주는데 짜파게티의 스프는 두가지 모두 넣어주시고 너구리의 스프는 취향껏 나눠서 넣어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전부 넣어주셔도 되고 그게 아니면 절반 정도만 넣어도 됩니다.
저는 스프 두개 다 넣었어요. 같이 먹을 아이가 짜장라면에 고춧가루를 넣어서 먹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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