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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엄마

양념이 쏙 밴 닭조림 했어요. 닭요리

얼마 전 골목식당 치킨집이 나왔잖아요. 거기에서 잘라 손질해 들어오는 닭을 한 번 더 먹기 좋게 잘게 잘라 조각을 더 내서 튀기면 푸짐하면서 간도 배고 먹기도 편하다는 평이 나왔지요. 치킨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하는 닭볶음탕도 마찬가지 아닐까 해서 저도 닭을 먹기 좋은 한입 아니면 두입 크기가 되도록 조각을 더 내서하니 양념도 더 잘 배고 애들 먹기에도 딱 좋네요. 닭을 좀 더 조각냈을 뿐인데 늘 하던 닭 요리가 더 맛있어졌습니다. 요리팁 이라는 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맛은 정말 많이 달라집니다.
4인분 3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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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용 닭 한마리를 사와 한입 크기로 한번 씩 잘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너덜거리는 껍질과 기름은 떼어 내고 물에 한번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냄비에 닭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월계수 5장, 통후추 1작은술을 넣고 끓여 줍니다.
물이 고르게 전체적으로 팔팔 끓으면 준비한 닭을 넣어 줍니다.
팔팔 끓어 오르던 물이 닭을 넣고 가라앉았다 다시 물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팔팔 끓으면 닭을 건져 줍니다.
건져낸 닭은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주세요.
달군 팬에 식용유 2큰술,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다진마늘 1큰술, 양파 1/2개를 다져 넣고 대파 1대를 준비해 흰 부분을 쏭쏭 썰어 넣고 노릇하니 갈색이 나도록 볶아 줍니다.
그리고 불에서 내린 후 간장 4큰술, 청주 3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설텅 1큰술, 후추 1/2작은술,물 1/2컵을 붓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양념을 센불에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한번 끓여 준 후 중~약불로 줄여 준 후 준비한 닭을 넣고 고루 한번 볶아 준 후 양념이 타지않게 한번씩 뒤집어 주면서 양념이 쏙 배어들게 졸여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쏭쏭 썬 대파 초록 부분과 청양고추 3개를 넣고 한번 볶아 줍니다.

등록일 : 2020-02-11 수정일 :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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