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건조 오징어는 냉동된 상태라면 냉장고에서 자연해동을 시켜 주고요. 깨끗하게 씻어 주고 이물질 같은 것도 모두 제거해 줍니다.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굵직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면 굵게 썰어 주셔도 되고요. 대부분 폭은 1cm안팍으로 썰어 주시고 길이는 새끼손가락만하게 썰어 주시면 될 듯 싶어요. 즉 몸통은 세로로 반으로 썰어 주시고 그 다음엔 굵은 채를 썬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어요. 다리는 2개씩 모아모아서 썰어 주시면 끝이죠.
매콤한 고추장양념을 해 줍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생강가루, 매실액, 조청, 청주를 넣어서 잘 무쳐 줍니다. 박박 무쳐 주세요. 그리고 잠시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을 시켜 줍니다. 조청이 없으시면 물엿으로 대체가능하고요. 청주가 없으시면 맛술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아!!! 생강가루가 없으시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
달궈진 팬에 파기름을 넣어 주고는 달달 볶아 줍니다. 오징어만 익으면 끝이지요. 센불에서 재빠르게 볶아만 주시면 됩니다. 오징어가 다 익었다면 불을 끄시고 참기름 한바퀴 둘러 주시고는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여기에는 썬파나 쪽파를 넣지 않았습니다.
고추장으로 매콤하게 볶아낸 맵단맵단이라고 표현해야할까요. 반건조오징어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좋은 반건조오징어 고추장볶음 완성입니다. 통깨를 솔솔 뿌려서 내 놓으면 더 좋겠지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