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닭고기를 넉넉한 물과 함께 삶기 시작할게요. 여기에 한방 재료를 조금 넣어주시면 훨씬 풍미도 좋고 또 잡내를 제거하는데도 좋습니다. 끓을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니, 먼저 불에 올려 두고 다른 재료를 준비하시면 좋아요.
2] 파는 한 뿌리는 4cm 간격으로 잘라 나중에 전골에 넣을 용도로 준비하고 나머지 하나는 다져서 양념장 용으로 준비할게요. 청경채는 크기에 따라 그대로 사용하시거나 2cm 정도 간격으로 잘라주세요. 청양고추는 양념장용으로 다져서 준비해 보겠습니다. 다진 파와 청양고추에 고춧가루2.5T,다진마늘1T,후춧가루1/3t,간장1T,맛술2T,물4T 이렇게 넣고 섞어서 양념장을 완성해 주세요.
3] 한소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에서 강불 사이로 맞추어 주시고 떠오르는 기름과 불순물을 가끔씩 걷어 주세요.
4] 앞으로 40분 동안 삶아줄게요. 중간중간 불순물 제거는 필수랍니다. 그래야 국물이 깔끔하고 지저분하지 않더라고요.
5] 40분 정도 삶고, 저는 가위로 닭을 6등분 해 주었어요.
6] 이제 준비한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7] 준비한 갖은 채소를 모두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시고 부족한 간은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맞추어 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숙주와 들깻가루는 가장 마지막에 넣었어요. 색다르게 즐기는 얼큰한 보양식 전골요리, 닭 한 마리 레시피 완성입니다!
진하게 우러난 닭 육수에 얼큰한 풍미가 더해져 훨씬 개운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들어간 채소도 다양해서 풍성하게 가족들과 나누기에도 좋은 보양식 레시피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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