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를 준비합니다. 기존의 불고기육수는 곰탕수준으로 맑은 육수인데 고깃국물을 선호하지 않아서 해물육수를 준비했습니다. 천연조미료, 꽃게, 새우대가리, 새우껍질, 파뿌리, 표고버섯기둥, 북어대가리를 넣고 진하게 우려낸 육수입니다. 이 육수에 국간장과 다진마늘을 넣어 줍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소불고기입니다. 이미 양념이 된 소불고기이지요. 소불고기감을 구입하신 후에 그냥 매실액, 양조간장, 다진마늘, 다진파, 다진생강, 맛술, 설탕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됩니다. 아니면 양조간장 반, 굴소스반 이렇게 넣으셔도 되고요. 또 그것도 아니라면 액젓 반, 굴소스 반 이렇게 넣으셔도 아주 맛있는 불고기양념을 만드실 수 있어요.
미리 당면은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에 불려 놓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들은 버섯과 양파, 떡볶이떡이지요. 떡볶이떡과 비슷한 길이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그냥 모든 재료들을 채썰어서 준비하신다고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전골냄비에 재료들을 골고루 둘러 주시고는 가운데에 불린 당면을 담아 줍니다.
그리고 양념된 소불고기를 당면 위에 올려 줍니다.
그리고 푸짐하게 파채를 듬뿍 듬뿍 올려 주세요. 고기 위에!! 그럼 파향이 고기에 스며들어서 더욱 감칠맛 나는 소불고기가 됩니다.
약간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해서 청양고추도 한개 썰어서 넣어 주었고 준비해 놓은 육수를 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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