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블렌더에 감자를 대충 썰어서 넣고 계란이랑 밀가루, 소금을 넣어 한꺼번에 갈아주려구요. 옛날에 감자를 갈때 강판에서 힘들여 갈았는데요. 팔도 아프고 갈다보면 먼저 갈았던 것들이 색이 변해서 감자를 갈 때는 허겁지겁 재빨리 갈았네요. 갈변화현상 때문인데요. 핸드블렌더는 순식간에 갈아주니 편리해요.
단 몇 초만 돌려주어도 파워가 좋아서 순식간에 갈아줍니다.
너무 죽처럼 곱게 가는 것보다는 약간 알갱이가 씹히도록 갈아주는게 식감도 좋고 맛있을것 같았어요.
팬을 충분히 달구어서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를 올렸어요. (팬을 충분히 달구어야 들러붙지 않아요.) 감자 속에 계란과 밀가루가 들어가서 속은 안익고 겉은 타기 쉬워요. 이럴 땐 불을 확 줄이고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서 오래오래 익혀주는게 중요하답니다.
감자의 아랫쪽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반죽의 가장자리를 보면 알아요. 노릇하게 색이 변하지요.) 충분히 익힌 후.. 확 뒤집으면 찢어지지 않게 뒤집을 수 있지요. 너무 일찍 뒤집지 않는게 중요. 반대쪽도 충분히 노릇하게 익힌 후 꺼내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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