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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맘의cook
딸기주와 레몬주 과일주 담그기!
요즘 딸기가 제철이잖아요.
달콤하고 예쁜 딸기로 딸기쨈도 만들고
딸기주도 담가두고 그럼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제주의 깨끗한 물로 담근 술이라고 해서 구매해봤어요.
제주 맑은 물로 만든 제주소주 담금주 푸른밤을 가지고
딸기주 담그면서 레몬주도 같이 담갔는데요.
담금주 만드는데 딸기에서 어찌나 달달한 냄새가 나던지
딸기 향에 취해서
하나씩 하나씩 막 집어먹었다는 사실.
딸기주도 그렇고 레몬주도 그렇고
색이 어쩜 이렇게 고울까요?
딸기주와 레몬주 만들기 시작합니다.
유리병 소독을 하는데요.
먼저 냄비에 물 1/3 정도 물을 담고
병에도 물을 담은 후 뒤집어서 냄비에 병을 세웁니다.
불에 올려서 중간불 정도로 해서 유리병을 열탕소독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술을 담갔을 때
곰팡이가 피거나 상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답니다.
병은 끓인 후 꺼내서 말린 후 사용합니다.
레몬 5개는 베이킹소다에 담가 15분 정도 뒀어요.
그런 후 박박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레몬은 수입 과정에서 껍질에 코팅이 되었어요.
몸에 좋지 않으니 꼭 닦아내야 합니다.
살짝 데치는 것도 좋겠습니다.
레몬 씻어 두고요.
딸기는 2팩을 구입했는데
준비한 병에 비해 많더라고요.
1.5팩만 사용할 거예요.
딸기는 물에 담그고
식초를 3큰술 정도 넣어 소독을 합니다.
딸기는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 C 손실도 되고 하니깐
딸기 꼭지를 제거하는 동안만 담가서
깨끗하게 씻어 건집니다.
레몬과 딸기는 씻어 건진 후 체에 놓고 물기를 제거하고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말려 주고요.
이렇게 과일 손질하는 동안
병을 말끔하게 말려진답니다.
병이랑 제주소주 푸른밤 담금주도 옆에 준비해 두고요.
레몬은 슬라이스치고요.
이렇게 레몬 씨앗은 모두 걸러줘야 하고요.
씨가 둥둥 떠다닌다면 ~ 생각만해도 지저분하겠지요.
레몬주에 설탕을 넣을 거예요.
넣어야 좋다.
넣지 않아야 좋다 의견이 분분한데요.
넣으면 머리가 뒷골이 당긴다고
소주만 넣기도 하는데
조금 달달한 과일 소주를 좋아하는 저라서요.
저는 넣는 걸로 결정했어요.
설탕은 2/3컵 조금 넘어요(200ml 컵 기준)
설탕은 취향껏 넣으시면 됩니다.
볼에 레몬을 담은 후 설탕을 붓고요.
살살 버무리듯 섞어주고요.
버무리는 동안 설탕이 어느 정도 녹더라고요.
병에 모양 잡아넣었어요.
딸기도 슬라이스 쳐서 설탕 2/3컵에 버무린 후
병에 담았어요.
레몬과 딸기를 병에 담고 보니
설탕이 거의 녹아들었더라고요.
딸기와 레몬에 제주소주 푸른밤 담금주를 붓고요.
과일주는 밀봉을 아주 잘 해야 해요.
과일이 발효되려면 일정 기간이 필요해요.
공기는 완전히 차단해주는 것이 좋아요.
랩으로 씌워도 되지만
저는 일회용 비닝봉지를 잘라 2장 준비하고
고무줄도 2개 준비했어요.
비닐봉지 씌우고 고무줄로 막은 후 뚜껑을 덮고요.
밀봉 중요 해요.~꼭꼭 묶고 뚜껑 꼭 닫고요.
딸기와 레몬은 이대로 한두 달 정도 뒀다가
과일은 걸러낼 거예요.
그런 후 1달 정도 맑은 술만 더 숙성과정을 거쳐야 과일주가 완성된답니다.
방금 담근 딸기주랑 레몬주인데
벌써 색깔이 싸악 퍼지면서 엄청 예쁜 색으로 물들었네요.
사실 제가 엊그제 다감놓은 딸기주와 레몬주가 있건든요.
왼쪽 두병이 엊그제담가놓은 건데요.
벌써 색도 많이 우러나고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놓고 사진도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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