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불맛향미유, 캡사이신까지 투하합니다. 진정하게 매운 맛이 나겠지요. 그리고 다진마늘, 후추, 설탕을 넣어서 약간은 중화시켜 줍니다. 설탕 말고 매실액을 넣으셔도 되지만 왠지 설탕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설탕을 넣어 주었어요. 잘 섞어서는 잠시 냉장고에 넣고 숙성시켜 줍니다.
무뼈닭발입니다. 그리고 닭똥집이고요. 닭근위라고도 불리우고 닭모래집이라고도 하지요. 그냥 생으로 양념해서 구워주는 것보다는 잡내도 잡아 주면서 불순물도 없애기 위해서 팔팔 끓은 물에 청주 넣어 주고는 한번 데쳐 줍니다. 그럼 쉽고 빠르게 구워낼 수 있기도 하지요. 똥집은 상당히 오래 구워야 되는데 이렇게 한번 데쳐내면 닭발과 함께 구워도 잘 익게 됩니다. 팔팔 끓은 물에 넣고 한 10분정도 데쳐 줍니다.
그리고는 체에 걸러서 물기를 빼 준 후에 똥집은 1/2로 썰어 줍니다.
여기에 준비한 엄청나게 매운 양념과 통마늘을 투하합니다. 그리고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잘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그렇게 마치 무침을 하듯이 양념에 재워 놓습니다. 한 30분 정도 재워 놓았는데 그냥 바로 구워내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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