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보관된 달걀은 미리 실온에 꺼내 놓고
달걀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굵은소금, 식초를 넣어 삶아주심 돼요.
냄비에 물 4컵을 붓고 꿀 2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양파 1/4, 대파 흰 부분 1대, 통후추 0.3을 한데 넣고
1시간 정도 푹 삶아줍니다.
고기가 삶아지는 위로 뜬 거품을 걷어내 주세요.
1시간 정도 삶아주면 처음 넣었던 물이 반 정도 남겨 된답니다
그럼 삶아진 소고기는 건져내고
양파, 통후추, 대파는 건져내 버리고 육수만 담아 둡니다.
소고기는 결대로 먹기 좋게 찢어 준비하고
만들어 놓은 육수를 냉장고에 넣어 위에 뜬 기름을 걷어내고 사용하심 휠씬 깔끔해요.
요즘 날씨가 추워 베란다에 잠깐 내놓으면 금방 기름과 분리할 수 있더라고요.
위 과정은 선택 사항이니 참고해주세요.
걸러낸 육수에 청주 2, 간장 5를 넣어 끓여주다
삶아 놓은 메추리알을 넣고
청양고추 1개 도 함께 넣어 끓여줍니다.
매콤한 고추가 들어가야 아무래도 향도 좋고 깔끔하니 해서 넣었어요.
매운 거 잘 못 먹는 아이라면 청양고추 생략하세요.
풋고추나 꽈리고추 넣어도 되거든요.
이 또한 선택 사항이니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
메추리알이 어느 정도 간이 배면 준비해 놓은 소고기를 넣어
5분 정도 더 끓여주다 마지막에 꿀 또는 시럽 1을 넣어 고루 섞어주고
전체적인 국물이 자박 자박할 정도로 조금 더 조려 주심 된답니다.
너무 짜지 않고 삼삼하게 먹으려고
오랫동안 조리지 않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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