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채는 배추처럼 이파리 사이사이에 흙이 많이 묻어있으니 붙은 부분을 잘라내고 한잎 한잎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씻어서 놔둘 때 저처럼 한 방향으로 가지런히 놔두세요.
청경채를 다듬기 전 냄비에 물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청경채 다듬고 씻는 일이 끝날 무렵이면 물이 끓고 있어요. 끓는 물에 소금1T정도 넣고 청경채를 하얀 밑둥부분이 물에 잠기도록 넣어요. 하얀 줄기 부분이 더 두껍고 잘 안 익으니 이렇게 1분정도 손으로 붙들고 있다가 나중에 푸른 이파리 부분도 넣고 1분 더 데치고 불 끕니다.
건져낸 청경채는 찬물로 헹궈주시거나 샤워를 시켜주고요.
손으로 물기를 짜 준 다음
한 입 크기가 되도록 칼로 듬성듬성 썰어줍니다.
분량의 양념장 모두 한 데 넣어 잘 섞어준 다음
계량스푼을 사용하였습니다.
수미쌤처럼 나눠서 조금씩 넣으면서 무쳐주었더니 쉽더라구요.
요렇게 버물버물 해 놓으면 완성!
봄은 봄인지, 청경채 다듬다가 가운데에 꽃 핀 것들이 있어 모아뒀다가 물컵에 담았어요. 유채꽃처럼 노란 것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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