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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설기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통삼겹 스테이크 만들기
그 어느날의 먹방 이야기. 매일이 먹방이니 뭐 특별할 것도 없지만 맛난 저녁을 먹는 순간이 제일 행복한 뇨자.
하루의 힘든시간을 싹~~~ 잊게 해 주는 만병통치약 같은 존재.....ㅎㅎ 오늘은 통삼겹을 이용해서 스테이크를 구워 봤어요. 굽는 과정을 하나 추가했을뿐 보쌈이나 마찬가지 랍니다. 보쌈으로 드셔도 되고 스테이크처럼 즐기셔도 되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한 통삼겹 스테이크. 스테이크 소스를 얹어 드셔도 되지만 오늘은 보쌈 처럼 부추겉절이와 쌈채소를 곁들여 같이 먹었어요. 이거 탄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바삭하게 구운 통삼겹 스테이크. 절대 탄거 아니에요 노노!! 이래야 꼬소~~~~함이 더 배가 되어 맛나걸랑요..ㅎ
두꺼운 고기를 그냥 구울 경우 겉만 타고 속이 익지 않게 되거든요. 그래서 한번 쪄서 사용할 거에요. 굽는 과정을 뺀다면 그냥 보쌈이 되는 거에요.
냄비에 마늘과 대파 2대, 양파 한개를 썰어서 깔아주세요. 여기에 통후추를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돼지고기 잡내를 잡기 위함이지요.
보쌈으로 드실 경우에는 맛술과 된장을 섞어서 통삼겹살에 바른 후에 물 없이 약불에서 1시간정도 쪄 주면 잡내 없는 맛있는 보쌈고기가 되구요.
오늘 저는 한번 구워서 먹을 고기라 속까지 익히기만 할거에요. 그래서 물을 종이컵 두컵 정도 넣고 중불에서 40분 삶아 주었어요.
삶아진 고기를 바로 구울 경우 물기때문에 기름이 튈 수 있으니까 잠시 체에 받쳐 물기와 기름기를 제거해 주시구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잘익은 통삼겹살을 구워 줍니다. 통삼겹살에 후춧가루를 뿌려 준 후에 4면이 골고루 바삭하게 익을정도로 약불에서 구워주세요. 그럼 끝. 오겹살의 경우 껍데기 때문에 기름이 뻥뻥 튈 수 있으니 뚜껑을 덮고 구워주세요.
고기와 함께 먹을 부추 무침도 준비 할게요.
잘 씻어 잘라놓은 부추에 고춧가루 1T, 소금 1/2t, 참기름 1T, 깨, 간장 1t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식초를 살짝 가미하셔도 됩니다.
스테이크 접시에 올려 나이프로 잘라서 먹으면 통삼겹 스테이크가 되는거죠.
저는 보쌈처럼 잘라서 쌈싸 먹었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노릇하게 구워 고소~~함이 있는 그런 고기 맛이 납니다.
삼겹스테이크 굽는 동안 우리 강아지도 주방에 와서 엎드려서 기다리더라구요.
맛있는 냄새가 나면 꼭 자기도 한입 달라고 와서 기다리곤 해요. 너두 통삼겹스테이크 먹고 싶니? 미안~~~ 이건 누나꺼~~~~~
보쌈으로 삶기만 할 경우에는 부들부들 부드러운 맛이 좋구요. 저는 이렇게 한번 구워주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이번엔 쌈채소에 싸서 김치와 같이 먹었지만 다음엔 스테이크 소스를 만들어서 정식으로 스테이크처럼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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