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는 천연조미료의 기본육수에다가 된장, 다진마늘을 넣은 된장육수입니다. 오로지 간은 된장으로만 해 주었고요. 천연조미료가 없으시면 그냥 쌀뜬물도 좋고요~~ 아니면 멸치다시마육수도 좋습니다.
샤브샤브는 육수만 만들어 놓고 재료만 손질하면 끝이지요. 즉석에서 넣어서 먹는 것이니까요. 이번에는 냉이를 특별하게 준비했습니다. 여수에 가면 새조개샤브샤브를 먹는데 꼭 이 냉이와 시금치를 넣어서 새조개샤브샤브를 먹지요. 그맛이 정말 일품이였거든요. 그래서 밥블레스유에서도 냉이를 넣고 샤브샤브를 즐기는 것을 보고는 냉이와 기타 재료들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기타재료들은 집에 있는 채소와 버섯, 등등의 재료들을 준비하시면 되고 샤브샤브에 고기가 빠지면 섭하니까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준비했습니다.
찍어 먹는 소스는 땅콩소스를 준비했어요. 훠궈처럼~~~ 물론 그냥 간장+육수+와사비를 타서 만든 소스도 좋고요. 좀더 고소한 맛을 위해서 땅콩버터와 매콤한 칠리소스, 그리고 꿀을 조합한 땅콩소스입니다.
기타재료는 두부도 좋고요. 저는 튀긴두부를 준비했어요. 넣으면 아주 고소하고 쫄깃하고 맛있거든요. 아니면 시중에서 파는 유부를 넣으셔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팽이버섯!! 표고버섯을 넣으셔도 좋고요~~ 느타리도 좋습니다. 봄동을 넣었는데 봄동이 없으시면 그냥 배추나 청경채도 좋아요~~
밥블레스유 된장육수로 즉석에서 먹는 된장육수샤브샤브 완성입니다. 거기에 냉이를 넣어서 국물의 향을 한층 맛있게 해주고요~~ 일찍부터 봄의 향기를 맡아 보는 것이죠. 된장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고기부터 넣어 주시고 그 다음에 채소와 냉이, 그리고 각종 피시볼들을 넣어 줍니다. 튀긴두부도 넣어 주시고는 하나씩 골라서 땅콩소스에 찍어 먹으면 밥이 필요 없는 밥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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