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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설기
섬초무침. 12월 제철 음식 달큰한 섬초반찬. 시금치무침
12월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지면 시장이나 마트에서 섬초들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요즘은 시금치도 하우스 재배를 하니 1년 12달 못 사먹는 일은 없지요. 그런데 섬초는 요때만 볼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고 시금치보다 훨씬 달고 맛있어서 꼭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요리가 있지만 간단하게 무쳐서 먹는 무침이 그래도 제일 만만하죠. 소금으로만 간을해서 깔끔하고 담백하게 먹기도 하고 고추장으로 무치면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섬초나 시금치는 짙은 초록색을 띄고 잎이 시든 것이 없는 것이 좋구요. 섬초는 비타민이 풍부하구요.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나 변비에 좋은 음식이랍니다. 또 철분과 엽산이 많아 빈혈과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수산성분이 많아 생으로 먹는 것 보다는 살짝 익혀 먹는게 좋아요.
시금치는 두부와 음식궁합이 좋지 않다고 해요. 시금치의 옥살산 성분과 두부의 칼슘성분이 만나 불용성 수산칼슘을 생성하는데 칸슘 섭취를 줄이고 결석증을 유발한다고 해요. 같이 안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시금치 무침이나 섬초무침은 정말 별거 없어요.
잘 데치기만 하면 금새 완성 되는 반찬이죠.
먼저 시들어서 누렇게 된 잎이나 물러진 잎들을 떼어내 주세요.
뿌리부분을 다듬어 줄건데요.잎과 아주 가깝게 뿌리를 제거해 주시는 거죠.
요렇게 뿌리부분이 살짝 남아 있을거에요. 뿌리주변 지저분한 잎은 떼어내 주고 잎과 아주 가깝게 칼로 잘라내 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시금치보다는 섬초가 잎이 크고 벌어져 있어요.
뿌리부분을 댕강 잘라서 잎이 하나하나 떨어져 있게 잘라서 해 먹어도 되지만 저는 한번에 집어 먹을 수 있는 만큼씩 손질해서 무쳐 먹는게 좋더라구요. 작은 송이는 반만 칼집을 내어 반으로 잘라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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