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과는 반 잘라 속을 씨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서, 얇게 얇게 편 썰어서 손톱 한마디 크기로 잘라줍니다. 오이는 아이들 반찬으로는 청오이보다는 백오이가 부드러워서 좋아요.
오이는 숟가락으로 씨를 제거하고 세로로 반 잘라서 얇게 얇게 모양 그대로 썰어줍니다. 소금 약간, 간 마늘, 매실청 1T, 고춧가루 약간, 참기름 1T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사과나, 오이나 얇게 썰어서 치아가 아직 미숙한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반찬을 하면 거부반응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사과도 아직 우리 꼬맹이는, 크게 잘라주면 뱉어 버리는데 얇게 얇게 편 썰어주면 엄청 잘 먹더라고요. 제철 사과를 이용하여 오이와 함께 겉절이도 겨울 먹을 수 있는 제철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는 요즘 달아서 설탕은 따로 넣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오이는, 향 때문에 아이들이 싫어할 수도 있으니, 설탕을 약간 넣었습니다. 저는 설탕은, 일반 설탕은 약밥 만들 때만 쓰고,
아이들 반찬에는 설탕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어쩌다 한 번씩 넣을 때는, 자일 로즈 설탕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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