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밥상).연년생밥상,집밥, 아이반찬식단표 입니다.
연두색 부분만  이번주 우리 예자매와 제가 먹었던 식단입니다.

전체를  포스팅 하는 이유는, 언제나 처럼, 뭐먹지 고민하는 분들이 도움을 받았으면하고, 즐거운 식사시간이 되길 소망하면서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원래 식판식을 거의 만드는데 이번주는 유난히 한그릇음식을 많이 먹었네요.

엄마가 오이랑 파프리카가 먹고 싶었나 봐요. 오이와 파프리카를 많이 사용한 한주였습니다.월급날 전주라서 이번주는 냉장고털기 반찬들이 많았습니다.

멸치호두볶음: 멸치, 호두
훈제오리 월남쌈: 훈제오리,파프리카,당근, 오이,사과
갈치구이, 감자조림: 갈치, 감자
콩나물밥,고추잡채,아코디언고구마:콩나물, 돼지고기등심탕수육용, 양파, 노란색파프리카,빨간색파프리카, 고구마
꼬막떡만둣국: 꼬막, 떡, 물만두
꼬막소보루밥: 꼬막, 오이,당근,새송이버섯,계란

식사인원은 아이2, 엄마 1명 2회 정도 식사량으로 만들고, 성인 기준 3~4명 정도 식사량입니다.


구입비용은  5~6만원 정도예상금액일듯 합니다.가격대가 있는 식품은 훈제오리, 갈치, 꼬막을 합하면 3만원 정도이고,  야채, 멸치 금액은 합해서 2만원내외 일듯합니다.


특별히 장볼때 야채는 되도록 하나씩 소포장 된것을 구입합니다.

단체급식에는 당일 식재료의 사용을 원칙으로 하기도 하는데, 집에서 그렇게 하기는 힘들고,  살때는 낱개 금액이 비싼듯한 느낌이지만, 낱개 구입하면 한번에 다 쓰게 되니, 적은 금액으로 더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할수 있고, 싱싱한 식재료를 사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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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소보루밥입니다. 소보루밥은 쇠고기, 계란, 브로컬리가 중심이긴 하지만, 요즘 브로컬리가  엄청 비싸더라구요. 오이가 저렴하니, 오이로 볶아줘도 맛있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은 청오이보다는 백오이가 먹기 편합니다. 수분이 많아서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오이향이 싫은지 저희 꼬맹이들도 생오이는 먹지 않아요. 속은 제거하고 다져서 볶아줍니다.

당근도 다지기만 하면 거친 식감이 있어요.완전히 볶아야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먹기 좋아요.

간장에 비벼서 줬더니 이날은 완전 맛있게 먹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먹었어요. 떡을 간식으로 하원후 많이 먹어서 그런것 같아요.꼬막 소보루밥, 건강하고 맛있는 별미이니 한번씩 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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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떡국을 끓였습니다. 꼬막 흐르는물에 7~10회 정도 깨끗하게 씻은후 데칩니다.

데친육수에 떡국, 물만두를 넣고 국을 끓였는데 개운한맛에  아침에 술술 넘어가는 맛입니다. 아이들도 맛있게 먹고  기분좋게 등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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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밥은 쌀과 물양을 동일하게 넣고  콩나물을 조금 넉넉히 넣어주면  콩나물에서 물이 나오다 보니, 물양을 따로 조절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말고, 콩나물을 삶은 물을 이용하여 밥을 그대로 지어도 됩니다. 콩나물은 밥할때 넣지 않고, 삶아 놓았다가, 콩나물 삶은 물로 밥이 되면 그위에 올려주어도 됩니다.고추잡채는 고기와  파프리카, 양파를 넣고 굴소스를 넣고 볶아줍니다.

제껀 아이들껏  덜고 나서 고춧기름을 더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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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구이는 언제 먹어도 맛있죠. 감자조림도 아이들이 잘먹어서 큰거 하나해도  한번 먹고 끝나더라구요. 감자를 양념 넣고 푹 익히기만 하면 되니 엄청 쉽고 아이들이 잘먹는 반찬중 한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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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에서 사온 통영멸치로 멸치호두볶음을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호두 잘 안먹는 아이들을 위해서  호두는 데쳐서 껍질을 제거하고 볶았더니 땅콩같다며 그래도 뱉지 않고 그럭저럭 잘먹었습니다.

멸치 볶음 사실 신랑이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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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오이, 파프리카, 당근, 채썰어서 볶고, 사과도 썰어 넣고, 월남쌈은 빳빳할정도로 뜨거운물에 살짝 넣었다가 싸면 예쁜 모양이 제대로 잡히더라구요.

이날 아이들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주에도 한번더 해주어야겠습니다. 월남쌈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푸짐하고 맛도 좋고 야채도 골고루 먹일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잎채도 반찬도 좀 많이 해주어야겠습니다,
좋은한주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