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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수미네반찬 #고사리조기조림만들기 #조기를오븐에한번구워준후에 넣어주면 풀어지지 않게 조림을 만들 수 있다!!
수미네반찬에서 고사리를 넣고는 보리굴비조림을 만들었지요.
하지만 보리굴비를 구하기는 어렵고 건고사리가 있어서 해볼까 생각했는데
추석때에 말린 굴비가 들어왔지요. 아직까지 꾸덕꾸덕하게 말려지지 않은 상태로요.
아니죠. 말려져 왔을 수도 있어요. 오마니가 주신 것을 언니가 그만
그 말린 굴비를.....조기를.....냉동실에 넣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니....말린 생선을 왜 냉동실에 넣어 두냐고...그럼 말린 것아 아무런 소용이 없어지게요.
헐~~~~ 이런....그럼 다시금 조기가 된 것이지요.
아...보리굴비는 아니어도 굴비로 고사리굴비조림을 만들까 했는데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조기를 쌀뜬물에 한번 담궈 두었다가는
밀가루 옷을 입히고 기름에 구워낸 후에 조림으로 만들면 살들이 흐트러지지 않겠다고 생각했지요.
결국 조기를 오븐에 구워주고 다시금 졸여준 고사리조기조림입니다.
아주아주 생쑈를 했지요~~~ 참으로 일을 두배로 만들어주는 언니 입니다.
그리고는 포도씨유나 식용유를 골고루 발라 줍니다. 마치 튀기듯이 구워 주려고요. 그리고 180도 온도에 예열시킨 오븐에 넣고는 10분 구워주고 다시 뒤집어서 10분동안 구워 줍니다. 그럼 노릇노릇한 색을 띠면서 완전하게 튀겨지거나 구워진 모습이 아닌 살짝만 노릇한 모습이 감도는 조기구이가 됩니다.
앞뒤로 잘 구워진 조기를 꺼내어 줍니다. 아직까지는 완전하게 노릇노릇해지지는 않았지요. 너무 익게 되면 안될것 같아서요. 나중에 생각하니 아예 튀겨서 조림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그럼 정말 진정으로 일이 커지게 되기 때문에 일단, 기름 발라주고는 오븐에 1차로 구워 주었습니다.
30분이상을 삶아낸 고사리 위에 구운 조기를 올려 줍니다. 팬에서 꺼내면서 눌러 붙어서는 살이 약간 터졌네요.
준비한 양념과 채소들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는 센불에서 팔팔 끓여 줍니다. 팔팔 끓어오르고 20분 정도 더 경과한 후에는 중약불에서 졸여 줍니다. 그럼 국물이 자작해지면서 고사리와 굴비에 양념이 충분히 베이게 되겠지요. 중간 중간 양념과 국물을 끼얹어 주시면 됩니다.
국물이 정말 많이 줄어 들었어요. 그리고 점점 색이 진해지기 시작하네요. 여기에서 대파를 넣어 주시고요. 대파를 더 많이 넣어 주셔도 좋고요. 조기가 흐트러지지 않게 국물만 위로 계속해서 끼얹어 줍니다.
국물이 완전하게 쫄아든 상태가 되었어요. 이제 불을 끄시고는 참기름 둘러 주시고 통깨 뿌려서 마무리하시면 고사리조기조림 완성입니다. 잠시 뚜껑을 닫고 대파가 익도록 해 줍니다.
냄비 밑에 깔린 고사리를 완성접시 밑에 깔아 주시고 그 위에 조기나 굴비를 올려 주세요. 그리고 각종 양파, 홍고추 등을 올려 줍니다. 그리고 통깨 솔솔 뿌려 마무리하시면 고사리굴비조림이 아닌 구운조기를 이용한 고사리조기조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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