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100세 장수비결, 오미자청 만드는법(알토란 임성근 레시피)
Total time: 2 h
Yield: 6 servings
Ingredients: 생오미자 5kg; 자일로스설탕 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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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썬

100세 장수비결, 오미자청 만드는법(알토란 임성근 레시피)

지난 주말 남편이 강원도에 다녀오면서 토종꿀 한병과 오미자 5kg을 사왔더라구요.
생각지도 않은 #오미자 가 생겨서 주말에 급하게 #오미자청 을 담그게 되었어요.
오미자가 5가지 맛을 지녔잖아요. 우리몸의 오장육부를 건강하게 해준다고 해요.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재료]

생오미자
5kg 구매
자일로스설탕
6kg 구매

조리순서Steps

생오미자를 물에 두세번 씻어줍니다.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하룻밤 자고 나서도 물기가 남아 있어서 오전에 채반 여러개에 나누어 얇게 펼쳐놓고 선풍기 2대를 돌려 건조시켜 주었어요.

선풍기를 틀어주면 잘 말라요.

오미자의 물기를 제거하는 동안 청을 담글 유리병을 열탕소독을 해서 건조시켜 줍니다.

열탕소독 방법 : 찬물에 유리병을 거꾸로 세워놓고 처음부터 가열해서 팔팔 끓여준 후 유리병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시면 됩니다.

오미자 2kg은 열매와 가지를 분리해서, 나머지 3kg은 그대로 두가지 스타일로 청을 담가보았어요.
열매를 분리한 오미자 2kg이에요.

오미자2kg에 자일로스설탕 1kg을 먼저 부어줍니다.
임성근 요리연구가는
오미자 5kg : 설탕 6kg 추천
(1:1.2비율)

오미자와 자일로스 설탕을 잘 섞어줍니다.

설탕과 섞은 오미자를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넣어줍니다.

맨 윗부분에는 나머지 1kg 분량의 자일로스 설탕으로 채워줍니다.

오미자와 공기가 만나지 못하도록 설탕으로 차단해 주어야 곰팡이가 안생긴다고 해요.

나머지 3kg은 열매와 가지를 분리하지 않고 자일로스 설탕 1.5k을 먼저 부어 버무린 후 유리병에 담아줍니다.

마찬가지로 위쪽은 설탕으로 채워주구요.
가지에 붙어 있는 오미자는
아무래도 엉클어서 중간에 빈 공간이 생겨요.
그래서 설탕과 버무린 오미자를 조금 넣고 설탕을 중간에 뿌리고 다시 오미자 넣고 설탕 뿌리는 식으로 켜켜이 설탕을 넣어주는게 좋더라구요.
그래야 마지막에 설탕 1.5kg을 위쪽에 다 넣을 수 있어요.

2018년 9월 30일에 오미자청을 담갔구요.
100일 후에 거르면 되요.
저는 거르는 날을 90일로 표기해 두었어요.
그래야 100일 안에 거를수 있을거 같아서요.

매실청이나 오미자청처럼 열매에 씨앗이 들어있는 경우에는 100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100일 넘으면 씨앗에서 독소가 빠져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오미자청 담그고 3일간 지켜본 모습이에요.
3일 정도면 설탕이 녹아 점점 아래로 내려갑니다.
이 때 공간이 부족해 추가로 넣어주지 못한 1kg의 자일로스설탕을 각 유리병에 1:1.2 비율에 맞춰 설탕을 추가로 넣어주었어요.
넉넉한 용기를 사용하면 한번에 끝날 일을 병이 작아서 여러번에 나누어했네요.

: 이 상태로 휘젓지 말고 100일간 두어 보려구요.
지난번 청귤청 담글 때도 그렇고 제작년 매실청 담글 때도 설탕 녹으라고 마구 휘젓고 그랬는데 매실청의 경우는 곰팡이가 생겼던 경험이 있어요.
청귤청은 설탕 녹은 후 바로 냉장보관하니까 곰팡이 구경을 못했지만 매실청은 실온에서 100일은 보관하니까 곰팡이가 생기지 쉬운거 같아요.
이번에 임성근 조리장이 알려준대로 따라해 보려구요.
내몸사용설명서란 방송프로에 오미자를 드시고 99세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101세까지 장작을 팰 정도로 건강한 장수할아버지가 계시더라구요.
이 가을이 가기전 오미자청 꼭 담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