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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우렁요리 #호박잎쌈밥 #호박잎쌈과 함께하는 우렁쌈장만들기

제철에 나오는 호박잎을 쪄서 우렁쌈장 넣고 쌈싸서 묵으면~~~

입맛이 없을때에 뭘 드시나요. 매운음식도 침샘을 자극해서 입맛을 돋궈주기도 하고
시큼한 김치의 맛도 입맛을 자극하기도 하죠.
식초의 새콤함이 주는 자극도 있고요.

아니면 완전 시골밥상으로 구수하게 끓여낸 우렁쌈장에
갓 따온 호박잎을 쪄서는 밥 넣고 우렁쌈장 수북하게 퍼서 쌈에 넣어서 한입!!
이 역시도 사라진 입맛을 돋구워주는 녀석이기도 하지요.

호박잎이 드디어 마트에 등장했네요. 이제부터 호박잎의 시대가 오나보네요.
호박잎 사다가는 쪄서 우렁 팍팍 넣고 만든 우렁쌈장으로 한끼 해결!!!
6인분 이상 6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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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은 굵은소금을 넣고는 박박 문지르면서 씻어서 이물질을 빼 줍니다. 그리고는 찬물에 여러번 헹궈 주세요. 그리고 물기를 빼 주고는 대기!!!
우렁쌈장 양념을 준비합니다. 멸치쌈장을 하고 남은 것이 있어서 양파, 호박, 다진마늘,다진생강, 썬파에 함께 넣어 주었습니다. 멸치쌈장이 없으시면 당연히 패스하셔도 되고요. 저는 남은 쌈장이라서 같이 넣어 주었을 뿐이지요.
그 양념에 우렁을 투하합니다.
여기에 우렁강된장을 넣어 주려고요. 아직은 간이 맞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된장의 역할을 하는 강된장을 넣어 줍니다. 이 우렁강된장에도 우렁이 들어가 있다고는 하는데 알갱이가 들어가져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농축인 듯 싶어요.
우렁강된장도 넣어 주고는 잘 섞어 줍니다.
물을 부어 주고는 끓여 줍니다. 센불에서요. 물은 재료들이 잠길 듯 말듯할 정도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팔팔 끓어오르고 계속 센불에서 30~40분 정도 더 끓여 주다가는 중불에서 은근하게 졸이듯이 끓여 줍니다. 그리고 농도를 맞춰주기 위해서 들깨가루를 넣어 줍니다. 잘 저어서 섞이면서 농도가 점점 걸쭉해져 가게 됩니다. 이젠 약불에서 뚜껑을 열고 은근하게 졸여 줍니다. 어느정도 원하는 만큼의 농도가 되었다면 불을 끄시고는 식혀 둡니다. 만약 된장처럼 완전히 된 쌈장을 원하시면 물의 양을 재료들의 반만 넣어 주시면 되고요. 묽게 만들어서 밥에도 비벼서 드시고 싶으시다면 잠길듯 말듯하게 넣어 주시면 됩니다.
호박잎은 깨끗하게 씻은 후에 팔팔 끓은 찜통에 넣고 쪄 줍니다. 한 5분정도면 충분히 호박잎을 찔 수 있어요. 그리고는 두면 잔열로 완전하게 쪄진 호박잎을 드실 수 있지요. 처음부터 너무 찜통에서 찌게 되면 나중에는 잔열때문에 축축 늘어지는 호박잎쌈이 드시게 될 것예요. 그러니 찜통에서는 5분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대로 두면 잔열로 충분히 더 익게 되니까요.
처음이라서 국물이 많아 보이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게 되면
더욱 걸쭉한 상태가 되는 호박잎쌈과 잘 어울리는 우렁쌈장 완성입니다.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도 주고 그 들깨가루가
우렁의 비린내도 잡아 주고요.

등록일 : 2018-08-26 수정일 :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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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강철새잎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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