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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겨사
어묵야채말이 반찬으로 술안주로 굿~
사각어묵만 있으면 냉장고 파먹기로 할 수 있는 어묵야채말이를 만들었습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요리이지만 모양을 좀 내느냐고 알게 모르게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내 스타일이 아니긴 하나... 시작을 했으니 그만두기도 그랬으나 만들고 나니 맘에 들었답니다. 우리집 고추장이 매운 태양초 고추장이라서 어묵야채말이가 맵더라고요.
간장 2, 고춧가루 1, 고추장 0.5, 설탕 1, 올리고당 1, 다진 마늘 0.5, 들기름 2, 후추 톡톡톡, 통깨 적당히 전에 친구가 레시피 알려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제가 '적당히 넣어' 그랬더니 그 말이 제일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통깨는 그냥 눈대중으로 넣었는데 한큰술이 좀 안될 거 같기도 합니다.
양념장을 잘 섞어주세요. 고추장을 반 큰술밖에 안 넣었는데 맵더라고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썰어 놓은 야채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양념장 2큰술을 넣고 뒤적거리면 볶아주는데 이때 센 불에 후딱 볶아야 물이 생기지 않아요.
간을 보니 싱거워서 소금을 살짝 넣었습니다.
뜨거운 물을 끓여서 쪽파를 잠시 담았다가 찬물에 담가두었어요. 살짝 데쳐도 되나 양이 조금이라서 이렇게 했답니다.
사각 어묵 3장으로만 해볼게요.
김을 절반 자른 후에 볶은 야채를 넣고 김에 말아주세요. 처음에는 김을 안 넣고 했더니 야채가 마구 삐져나와서 김에 말았더니 딱 좋더라고요.
어묵 안에 넣고 돌돌 말아줍니다. 이때 세로가 아닌 가로로 놓고 해주셔야 길게 말아지겠죠?
손이 많이 간다는 일이 드디어 나왔네요. 파로 중간중간 묶어줬어요. 그래야 어묵이 풀리지 않겠죠?
요렇게 파로 어묵 3개를 다 묶어줬습니다.
야채 볶을 때 양념장 2큰술을 넣어서 양념장이 별루 없죠? 물 반컵을 넣고 섞어줍니다.
어묵야채말이에 양념장을 넣고 조려주면 됩니다.
양념장을 어묵야채말이 위에 끼얹어주며 조립니다. 자를 때는 파 묶은 부분을 가운데로 오도록 잘라서 접시에 담고 통깨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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