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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만물상 쑥버무리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쑥은 단군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한국인들에게는 건강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쑥의 한약 이름은 쑥 ' 애' 자를 써서, < 애엽 > 으로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성질이 따뜻하여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피를 맑게 하는 효과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살균, 진통, 소염 등의 작용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으며, 부인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여성에게 더욱 좋은 식재료입니다. 향긋하고 쌉싸름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쑥쑥 올려주는 제철 식재료 쑥을 이용하여 만물상 쑥버무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6인분 이상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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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에 나오는 어린 쑥이 제일 맛도 좋고 부드럽고 향도 좋답니다. 쑥은 뿌리쪽에 검은 부분과 누렇게 뜬 잎은 제거하세요.
수돗물을 틀어놓고 세척을 하면 쑥이 여려서 짓무르기 쉽기 때문에 물을 받아놓고 2-3분 담궈 놓았다가 서너번 헹궈주세요.
체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하는데, 약간의 물기가 쑥에 남아있도록 해야 쌀가루가 잘 묻어요.
촉촉한 쑥버무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대추 설탕물을 만들어줍니다. 물을 같이 넣지 않고 설탕만 넣어 만들면 설탕이 굳어서 쑥버무리가 촉촉하지 않아요.
대추는 씨를 제거하고 채를 썰어줍니다. 물과 설탕을 넣어서 녹여주고 여기에 대추채를 넣어줍니다.
습식 쌀가루인데요. 소금도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멥쌀가루는 체에 쳐주어야 공기가 들어가서 쑥버무리가 포슬포슬해져요.
볼이 커야 버무리기가 편해요. 쑥이 부피가 커서요.~~쑥과 멥쌀가루, 대추 설탕물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물을 팔팔 끓여서 김이 오르면 찜기 바닥에 젖은 면보를 깔고 쑥버무리를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센불에서 25분간 쪄줍니다. 이 때 뚜껑에 마른 면포로 싸면 쑥버무리로 떨어지는 수증기를 막을 수 있답니다.
요렇게 완성되었어요.~~ 젓가락으로 찔러보아서 젓가락에 묻어나지 않으면 다 익은 것입니다.
접시를 엎어서 꺼내면 되구요.

등록일 : 2018-04-14 수정일 :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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