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장을 만들기 보다는 아예 육수자체를 양념한 육수로 만들어 주면 바로바로 끓여서 드실 수 있는 즉석떡볶이가 간편하게 만들어지지요. 천연조미료나 멸치다시마육수를 만들어 놓고 여기에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 물엿, 다진마늘를 넣고 다시한번 더 끓여 줍니다. 마늘의 향과 고추장과 고춧가루가 잘 어울러지도록 푹 끓여 주세요. 이 양념육수만 만들어지면 떡볶이 만들 준비의 90%는 된 것이죠.
즉석에서 끓여 먹기 위해서 먼저 팬에 대파, 어묵, 양배추, 삶은달걀, 그리고 라면사리를 넣어 주시고요.
여기에 미리 준비해 놓았던 양념육수를 부어 줍니다. 자작자작하게 부어 주세요. 남은 양념육수는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나중에 또 떡볶이를 만들어 드실 수 있고 아니면 매콤한 고추장찌개를 만드실때에 육수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이제 즉석에서 끓여 주기만 하면 됩니다. 일단 한번 끓어오를때에 돈까스를 넣어 주시는 것이 포인트이지요. 돈까스는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해 놓습니다. 먹고 남은 돈까스나 마트에서 구입한 돈까스~~ 꾸덕꾸덕해서 막상 집에서 먹으면 별로 맛이 없지요. 다시 튀기려면 아예 돈까스를 튀기겠죠. 그런 딱딱해진 돈까스를 떡볶이에 넣어서 드시면 아주 훌륭한 돈까스로 변신합니다. 마치 돈까스나베를 먹는 느낌이지요.
드디어 한번 끓어 올랐으니 돈까스 투하!! 국물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준비한 양념육수를 추가로 넣어 주시면 되지요. 이렇게 즉석떡볶이에 남은 돈까스나 튀김을 넣어서 드시면 딱딱해서 먹지 못했던 튀김도 아주아주 맛있고 촉촉하게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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