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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골뱅이무침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골뱅이무침은 술안주로 인기가 많은데요. 골뱅이는 쫀득한 식감에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살이 찔 염려가 없으며 체중 조절시에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식재료입니다. 특히 골뱅이의 단백질은 히스친 점액이 들어있어서 피부 노화 방지에 좋으며, 아연 성분이 피부조직을 재생시 키는 효능이 있다고 하고요. 생골뱅이를 고르실 때는 살이 빠져 나오지 않고 들어보았을 때 묵직한 것이 좋으며 탄력이 있는 걸 고르세요. 통조림의 경우는 손질하기도 편해서 자주 사용하고 있답니다. 통조림의 골뱅이가 남았을 때는 그대로 보관하지 말고 물에 씻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세요. 오늘은 침샘폭발 골뱅이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골뱅이가 큰 경우 2등분으로 잘라주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20-30초만 데쳐주고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골뱅이를 데쳐주는 이유는 통조림에서 날 수 있는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야채들도 찬물에 담가서 매운 기를 제거하고 두세번 헹궈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특히 대파의 파란 부분은 끈적한 진액이 있어서 물에 세척하는 것이 좋아요.
양념의 포인트는 골뱅이캔에 들어있는 국물을 반컵을 넣어주는 것입니다. 고추장 1/2큰술, 고운 고추가루 2큰술 반, 매실액 1큰술, 딸기식초 1큰술, 물엿 1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소금 약간 등을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딸기식초는 제가 만든 식초인데, 일반 식초를 넣어주어도 되고, 더욱 새콤한 맛을 원하시면 식초 양을 조금 늘려도 됩니다. 양념이 묽어야지 나중에 소면이 편하게 잘 비벼져요.
끓는 물을 넉넉히 넣고 물이 끓으면 소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다시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붓고 다시 끓어오르면 한번 더 찬물 1컵을 부어서 국수를 쫄깃하게 해줍니다. 찬물의 온도차 때문에 국수가 쫄깃해지는 것이죠.
국수를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간장 1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넣어서 비벼주면 간도 되고 국수가 불지 않는 효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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