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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장미

비오는날엔 김치전 - 딸에게#

재료Ingredients

비가 억수로 퍼붓던 날
딸내미 퇴근길에 톡~
김치전에 막걸리가 땅긴다고~
음~ 딸내미가 먹고프다니
집에 있는 재료로 부지런히 만듭니다.

김치만 맛나면 맛없을 수 없는 김치전
새우넣고 부쳐주는데
날더우니 새우손질도 귀찮아서
마른새우넣고 휘리릭~

김치전

비오는 날엔 김치전

김치전만드는법

김치 1/4쪽, 쪽파 100g, 마른새우 한줌
부침가루 1컵~... 고추가루 조금




맛나게 익었으니 김치전으로~

배추김치는 송송 썰고
쪽파는 5cm 길이로 자른다

부침가루에 물조금넣고
얼음도 넣고 섞어요~
너무 되지않게~

마른새우 한줌도 투하~
식성에 따라 고추가루 넣어도 좋아요~
반죽만 준비해놓고 먹을 때 부쳐요~
오래두면 밀가루가 축 처지는 성질이 있으니
하루 먹을 만큼만 반죽해요~

기름 넉넉히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요~

오늘은 초보자를 위한 
김치전 얇게 잘부치는 팁!

한국자 떠서 
달군팬 한가운데 척 내려놓고
국자로 톡톡치듯이 자리를 잡아요~
반죽이 모자라는 데는 메워가며 동그랗게
되도록이면 아주 얇게~
팬에  가득말고 적당하게 자리를 잡아야
뒤집을 때 편하겠죠~


기다려야합니다.
요렇게 색이 가장자리부터 익어서 거의 가운데 까지 갈때까지~

팬을 흔들흔들 움직이며 익혀요~
뭐~ 요건 안해도 되지만~ㅋ
요렇게 움직이면 가운데까지 골고루 잘 익는다는~

가운데까지 잘익어있다죠~

아주 얇고 바삭하니 잘부쳐진 김치전

김치전은 젓가락으로 쭉 찢어서 먹어야 제맛이죠~
어릴적 할머니들은 손으로 쭉 찢어서...
전 따뜻할 때 먹는 걸 좋아하니 젓가락으로~

양념장 안 찍어도 
김치가 넉넉히 들어가 간이 딱 맞는다지요~

부치자마자 뜯어 먹으며
또 올려서 부치고~

일인당 2장씩은 먹게되네요~

비오는 날 김치전  부쳐보세요~


등록일 : 2018-03-05 수정일 :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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