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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돌프와 걷는시간
빼빼로 만들기, 마음을 담아 고백하기 좋아요.
11월 11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백하기 좋은 날, 빼빼로 데이입니다. 빼빼로 만들기, 어릴 때 참 부지런하게 만들어 봤던 기억이 나네요. 사주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마음을 더 표현하고자 집에서 만들었던 어린시절이 기억이 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딱히 없더라도 주변 친구들, 가족들, 직장 동료들에게 하나씩 선물하면 참 좋았죠.
색감이 조금 부드러운 갈색이 나오도록 저는 다크초코와 화이트초코를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색감에 따라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탕으로 가열을 하니 초콜렛이 금새 녹습니다. 물이 튀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곱게 구워진 빼빼로 과자에 초콜렛을 듬뿍 묻혔습니다.
초콜렛 굉장히 좋아해서 듬뿍 묻혔는데.. 너무 달아서 되려 스트레스 받는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
초코펜 하나면 충분히 모든 장식을 마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지고 있는 초코펜이 색깔별로 세가지가 있어서 나눠 사용했답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초코펜이 제일 예뻤던 것 같네요.
설탕으로 만들어진 별모양 장식이 있어서 조심 조심 그 위에 올려줬습니다. 파스텔 색감이라 눈에 띄진 않네요.
무지개빛의 작은 초코 가루들도 뿌려줬어요.
이렇게 완성이 된 100% 수제 빼빼로가 완성되었습니다. 굽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크게 시간 뺏길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았어요. 만약에 과자 반죽을 손으로 하셔야 한다면 조금 힘드실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지난 발렌타인에 사용하고 남은 초콜렛을 냉동실에 넣어뒀었는데 이렇게 사용을 하게 되었네요. 개인적인 제 입맛에는 초콜렛을 바르지 않은 누드 빼빼로 과자가 더 맛있었어요. 적당히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커피와 함께 먹기 딱 좋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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