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필요한 재료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재료도 간단해요. 양념도 무지하게 간단하고요. 감자 1/2개, 양파 1개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마지막 위에 솔솔 뿌려서 마무리할 부추도 준비합니다. 3~4cm 크기로 썰어 줍니다.
양배추도 감자랑 양파의 크기만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서 준비하고 대파도 부추랑 비슷한 크기로 큼지막하게 썰어서 준비하면 고기를 제외한 재료 준비 끝이죠. 정말 별로 들어가는 것도 없지요.
들어갈 소스를 만들어 주는데요. 이것 역시나 간단하지요. 된장 2큰술에 청주 2큰술, 그리고 다진마늘 1작은술이 들어가고 여기에 단맛으로 꿀 1작은술을 넣어서 잘 섞어 주시면 끝!!!
냉동실에 있었던 살치살 한덩어리는 미리 전날 냉장고에 넣어서 자연해동을 시켜 줍니다. 그리고 핏물을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닦아 줍니다.
취향에 따라 고기는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저는 큼지막하게 썰어 주었어요.
이제 그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는 달궈 줍니다. 이때 불은 중약불로 유지해 주세요.
팬이 달궈지면 소고기를 넣고는 볶아 줍니다. 겉면이 회색빛이 돌때까지 볶아 줍니다.
볶는 중간에 만들어 놓았던 된장소스를 부어 줍니다. 청주를 제외한 어떠한 수분도 들어가지 않았어요.
그리고 한번 끓여 준 후에 각종 재료들 모두 투하합니다.
약불로 옮겨서는 뚜껑을 닫고 은근하게 쪄 줍니다. 그러면 각종 재료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물을 넣지 않았는데도 물이 생기면서 눌러 붙지 않고 자연스럽게 된장찜이 됩니다.
중간중간에 뚜껑을 열어서 잘 섞어 주세요. 그리고 다시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계속해서 쪄 줍니다.
고기도 완전하게 익었고 각종 재료들의 숨도 많이 죽었지요. 그러면서 수분이 많이 나왔고요. 약불로 은은하게 끓여 주어야만이 수분이 나오고 눌러 붙지 않고 타지 않게 무수분 된장찜을 하실 수 있어요.
감자도 다 익고 물도 많이 나오고 재료들이 모두 된장색으로 물들여 지면 완성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부추를 올려서 불을 끄시면 끝이죠. 세라믹 그릴팬이라서 잔열로 충분히 부추가 익을 수 있거든요~~~ 바로 식탁위에 올려서 보글보글 끓을때에 밥위에 올려서 드시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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