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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집밥백선생3]부추전/건새우부추전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부추만큼 영양가가 풍부한 채소도 드물다고 합니다. '비타민의 보고'로 불릴 정도로 부추에는 비타민A, B1, B2, C등이 풍부하며, 또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도 많이 들어 있고 칼륨과 칼슘 등의 무기질도 풍부합니다. 부추의 매콤한 맛은 양파와 달래, 마늘 등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 알리신 성분 때문으로, 소화를 돕고 육류나 생선의 냄새를 없애며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 줍니다. 이들 성분은 재배시기와 출하시기에 따라 그 영양가가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노지에서 재배한 것이 시설에서 재배한 것보다 많은 편 입니다. 하여튼 부추를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부추는 영양면에서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볶음 등으로 익혀 먹는 것이 휠씬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집밥백선생표 부추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주재료인 부추를 준비하고 당근, 청양고추 등도 준비합니다. 부추는 손으로 쥐어서 한 웅큼입니다.
물과 부침가루, 말린 새우, 액젓, 다진마늘. 식용유를 준비합니다. 식용유는 보여드리느라 조금만 담았구요.
부추는 하나하나 다듬지 말고 찬물을 충분히 붓고 식초 2큰술을 넣은 뒤 5-10분 정도 담갔다가 흔들어서 세척한 후에 서너번 헹궈줍니다. 물기를 제거하시구요.
부추는 3-4cm 길이로 잘라주고, 당근은 곱게 채썰어줍니다. 당근이 너무 굵으면 식감이 안 좋고 부추랑 익는 속도가 달라서 안 익어요.
손질한 부추와 당근이 준비되었구요.
청양고추는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세요.
큰 볼에 말린 새우는 한 줌을 넣고 물 1컵을 넣어 불려줍니다. 말린 새우를 불리는 이유는 식감과 향 때문이예요. 간마늘 1큰술과 액젓 1큰술을 넣어줍니다. 액젓은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참치액젓 등 상관없어요.
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주고요.
여기에 채소들을 모두 넣고 부침가루 2/3컵을 넣어줍니다.
비닐 장갑을 끼고 부침가루가 고루 묻도록 잘 비벼줍니다. 너무 세게 무치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살살 무쳐주고요. 부추 한 웅큼이 손 크기에 따라도 다르므로, 부침가루 양은 채소가 살짝 엉길 정도의 농도라는 게 중요해요. 안 그러면 다 떨어져서 부침개를 부칠 수 가 없겠지요? ~
팬을 먼저 달구고 기름을 넉넉히 넣어 튀기듯 부쳐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자주 기름은 보충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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