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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간장양념의 닭다리살구이만들기 #닭다리를 직접 발골해서 살만 양념해서 양파와 함께 먹는 간장닭다리살구이~~
닭다리살을 일본간장에 졸이듯이 구워낸 간장양념 닭다리살구이지요. 닭다리살만 마트에서 팔기도 하는데 의외로 가격이 그냥 닭다리만 파는 것보다는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닭다리만 구입해서는 직접 발골해서 양념에 재워 놓은 다음에 굽고 양파도 함께 넣어서 양파의 달달한 맛과 간장의 짭쪼른한 맛이 어우러지는 닭다리살구이를 만들었어요.
가위나 칼을 이용해서 다리 끝부분을 반으로 갈라서는 발골을 해 줍니다. 칼보다는 가위로 하시는 것이 훨씬더 편하고 안전할 것 같아요. 살만 고르게 잘 펴서는 접시에 올려 놓아 줍니다.
요렇게 뼈만 남았어요.
이제 밑간 및 양념을 해 줍니다. 잡내를 잡기 위해서 생강가루와 후추, 그리고 불맛이 나도록 훈제파프리카가루를 넣어 주시고요.
그리고 감칠맛과 잡내제거로 다진마늘과 청주, 다시마맛간장, 설탕을 넣어 줍니다. 청주가 없으시면 맛술로 대체하실 수 있고요. 다시마맛간장이 없으시면 데리야끼소스로 바꿔서 하셔도 또다른 매력의 닭다리살구이가 되지요.
마지막으로 로즈마리를 넣어서는 잘 섞어 줍니다. 닭다리살이 양념에 잘 베이도록 조물조물 잘 입혀 주세요.
냉장고에서 약 30분정도 숙성을 시켜 주세요. 숙성시키기 전에 월계수잎을 넣어서 완벽하게 잡내를 잡아 줍니다. 숙성되는 사이에 양파를 큼지막하게 채썰어서 준비를 해 놓습니다.
확실히 처음보다 색이 달라졌네요. 숙성이 잘 되었습니다. 이제 구워주기만 하면 되지요. 체에 걸러서 구워주셔도 되고 그냥 고기만 건져서 구워주셔도 됩니다. 아니면 그냥 그대로 후라이팬에 부어서 졸이듯이 구워 주셔도 됩니다. 다시마맛간장은 그리 간이 쌔지 않기 때문에요.
달궈진 팬에 기름 넉넉하게 두르시고요.
닭다리살만 골라서는 구워 주기 시작합니다. 월계수잎은 빼지 않고 함께 구워 줍니다. 향이 남도록하기 위해서요.
구워지면서 자연스럽게 물이 나오기 시작하죠. 이 물이 다 사라질때까지 구워 주시면 됩니다. 불은 중불에서 구워 주세요. 너무 쎈불에 구우면 겉면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요. 양념이 되어진 닭다리살이라 쉽게 탈 수 있어요.
한쪽면이 노릇노릇하게 익어갈때쯤에 뒤집어서 구워 주시고 이때 큼지막하게 채썰어 놓았던 양파를 넣어 줍니다.
닭다리가 완전하게 익어할때쯤에 양파도 투명해지면서 양념이 스며들고 익어가게 됩니다.
국물이 거의 사라졌지요. 닭도 완전하게 익었고 양파도 지나치게 많이 익지 않고 씹는 식감이 날 수 있도록 익었습니다. 이제 월계수잎은 빼주시고 마무리합니다.
간장양념이 잘 베어든 닭다리살구이를 완성접시에 올리고 함께 구운 양파도 듬뿍 가운데에 올려 줍니다. 그리고 푸른색이 없으시 약간의 쌉싸름한 맛을 주기 위해서 무순을 살짝 올려서 마무리합니다. 마치 닭다리살스테이크처럼 썰어서 드시면 짭쪼름하면서도 달달한 간장맛의 닭다리살구이를 드실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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