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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ws재원맘
굴탕면...제철 굴로 시원한 사천탕면 비슷하게 끓여보아요.
통영굴을 신랑이 택배로 부쳐 주어서...지인들이랑 나눠 먹고 굴초회,굴국밥,굴전등을 해 먹었어요. 그 중에 국물맛이 좋은 굴탕면을 소개 해 드릴게요.
굴속에 타우린,칼슘 성분이 많은것은 알았는데...지방 분해 효소까지 있다고 하네요. 내장지방에 좋다고 하니 자주 굴요리를 해 먹어야겠어요. ㅎㅎ
청경채는 한잎씩 떼어내고 대파는 2*4cm 길이로 썰기. 마늘 3톨은 입자가 있게 다져 주기,청양고추 곱게 원형 썰기.
알배추는 한입 크기로 썰어서 깨끗이 씻어 주고 체망에 건져 놓아요.
굴은 체망에 넣고 소금1T 푼 물에 살랑살랑 씻어 주셔요. 남아 있는 굴껍질 제거해 주고 ...약한 소금물에 1번 헹궈주고 체망에 건져 놓아요. (맹물에 씻으면 굴단물이 빠져나가요.)
궁중팬에 참기름 1t를 두르고 약불에서 향신채를 먼저 볶아요. (마른고추,파,마늘,양파) 마늘향이 올라오면 센불로 교체하고 굴을 넣고 달달달 볶아요. (10초만)
끓고 있는 홍합육수를 부어요. 알배추,맛술1T를 먼저 넣고 계속 끓여요.
면은 일본 생라멘류를 추천해요. 울나라 생칼국수를 처음에 넣었더니 굴탕면이 아닌 그냥 굴칼국수가 되어 버리고 국물맛도 텁텁했어요.
옆불에서...끓는물에 생라멘을 넣고 30초 끓여요. 휘리릭 저어 주어요.
체망에 건져서 차가운 물에 두손을 비벼가며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탈탈탈 털어 주어요.
알배추가 어느정도 숨이 죽으면 남은 야채를 몽땅 넣어요.
센불)야채가 거의 익어갈때...육수 간을 보셔요. 홍합에서 나온 짠맛이 있어서 간은 조금만 추가 하셔야 해요. (볶음소금 or 새우젓)면을 넣어요. 한소뜸 파르르하면 불을꺼요. 후추 톡톡톡
대접에 푸짐하게 굴탕면을 담아요. 청양고추를 기호에 따라 올려 주고 홍합살도 보기 좋게 올려 주셔요. 굴탕면 ,사천탕면은 칼칼해야 맛이 나요.
새우,갑오징어를 넣으면 완벽한 사천탕면이 되어요. (당근도 째끔 추가)
파는 되도록 흰,연두 부분만 사용하셔요. 초록부분은 진이 나와요.
제가 양파를 향신채랑 같이 볶아야 하는데..깜박해서 나중에 알배추랑 같이 넣었어요.
양파를 꼭 향신채(파,마늘)이랑 같이 볶아서 투명해지고 난 뒤...굴을 넣으셔요.
양파의 단맛이 맛있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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