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은 일단 깨끗이 씻어서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준 다음에 과도칼을 이용해서 껍질을 벗겨내어 줍니다.
그리고 물기를 빼주시고요.
물기를 뺀 수삼에 칼집을 내어 줍니다. 이 방법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금산분들이 하시는 방법이지요.
냄비에 수삼을 넣고는 수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줍니다. 수삼이 충분히 잠길 수 있게 물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15분정도 팔팔 끓여 줍니다. 인삼을 삶는 과정이지요.
인삼을 15분동안 삶은 후에 흑설탕을 넣어 줍니다. 흑설탕을 넣으면 제대로된 색이 나올 수 있다고 한국인의 밥상 금산 어르신분들이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에 물엿을 넣어 줍니다. 설탕이 잘 녹게 섞어 주세요.
다시 강불에서 팔팔 끓이다가는 약불로 옮겨서는 은근하게 조리면서 끓여 줍니다.
2시간 이상 끓여 주세요. 약불에서요. 그럼 점점 물이 줄어 들면서 자작해질때까지 조려 줍니다.
2시간이 흐른 후에 떠오르는 거품들은 모두 제거해 주시고요. 그때그때 거품은 모두 제거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꿀을 넣어 줍니다. 꿀을 넣고서 약불에서 졸여 줍니다. 거의 국물이 바닥을 보이게 될때가 되면 국물에 점성이 생기면서 찐득찐득한 상태가 됩니다. 인삼은 투명한 갈색빛을 띠게 되고 심지도 충분히 익은 상태가 됩니다. 그럼 인삼정과가 완성된 것입니다. 주의!!! 이때까지 계속해서 떠오르는 거품을 제거해주시는 것~~ 잊지마세요.
인삼정과를 체반에 올려 놓고 말려 줍니다. 하루 정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잘 말려 준 다음에 드시면 달달하면서도 쌉싸름한 인삼향이 물씬 풍기는 인삼정과를 드실 수 있어요!!!
하루 정도 말린 후에 윤기는 그대로 있네요. 아마도 꿀때문이겠죠. 그릇에 담아서 따뜻한 차한잔과 함께 드시면 인샴향이 나면서 달콤한 맛의 인삼정과를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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